모두발언
박선숙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박선숙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16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당대변인실
■ 박선숙 사무총장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 맡았다. 이번 선거가 정말 어려운 선거가 될 거라 생각한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작년 이맘때부터 일관되게 드린 말씀이다. 이번 선거가 정말 어렵고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다.
우리 내부 경쟁이 이번 선거의 가장 어려운 요소다. 승리의 기대가 우리에게 내부 경쟁을 격화시켰고, 그런 과정에서 단단히 이명박 정부 심판하려는 유권자들에게 때론 실망스런 모습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름도 바꾸고 색깔도 바꾸며 한나라당인지 새누리당인지 정체 모를 무엇인가로 변신을 시도했다.
벼랑끝 사생결단 각오로 덤벼들어 유권자 현혹시키려는 저들의 시도가 일부 통하고 있다. 선거 때까지 한 달 안 남았지만, 한나라당의 사기 정치 명명백백히 드러내겠다. 저런 정치는 사기다. 색깔 바꾼다고 한나라당이 한나라당 아니고 새누리당이냐.
온갖 말을 동원해서 박근혜 과거와 그가 해온 모든 일에 대해 책임 면하려는 한나라당 시도는 비겁하다. 어느 분은 연좌제 말하는데, 유신 시대 청와대에 그냥 살았던 유신 독재 대통령 딸이 아니라, 권력 핵심에 그가 있었다. 퍼스트레이디 역할한 것을 그냥 시키니까 했다고 할 거냐.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정치에 대해, 지난 4년 이명박 정부 국민 무시하고 고통에 빠뜨릴 때 박근혜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 기억하지 않나. 법들이 날치기 될 때 친박계 지휘한 게 누구냐, 박근혜가 안 된다 했으면 4대강이 이렇게 됐겠나. 70년대 유신 때부터 국면 책임 면할 수 없다. 이름 색깔 바꾸려는 시도는 가상하나, 더 이상은 통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국민들만 믿고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의 진심과 정성에 실망하는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야권에 기회를 주자고, 더 이상은 안 된다는 결심을 단단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선거가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 공식 선거운동 형태에 대해 저나 선대위의 다른 통로 통해서 국민들에 알려주겠다. 지금 여러 의견 있을 수 있으나 당의 공식 직함 갖고 있지 않았던 저의 판단을 말씀드리면, 몇 가지 징후가 있다.
문재인과 손수조가 오차 범위 내로 들어왔다는 여론조사 결과, 적극 투표층에서 별도 분석 결과도 있다. 심상치 않은 일이다. 정치를 희화화해서 선거 대결의 근본을 흐리려 하는 한나라당이다. 저는 새누리당이라 부르는 거 자체가 새누리당 홍보 성격이 있어 계속 한나라당이라 부르겠다. 구 한나라당 식의 가짜정치가 정말 부산에서 먹히는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있다. 부산의 선거는 삼당 합당 이래 무너졌던 영남개혁 세력을 복원시키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그 최일선에 문재인 후보가 있고, 바로 그 책임을 어깨에 지고 있는 김영춘이 있다. 불모지 부산에서 재선으로 부산을 지킨 조경태가 있다. 부산이 야도로서 진정성을 회복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 가짜 정치가 더 이상 통하지 않기를 기대하고, 가짜 정치 어떻게 하면 넘어설지에 대해 고민이 깊다. 수도권 충청 강원 어느 한 군데 쉬운 데가 없다.
2012년 3월 16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