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대위 모두발언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대위 1차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1년 12월 20일 오전 7시 30분
□ 장소: 국회 귀빈식당 1호실
■ 원혜영 공동대표
어제 민주통합당은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급서에 조의를 표한 바 있고, 이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 이해찬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반도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모임을 갖게 됐다. 여러 가지로 바쁘신데 비대위에 참여해주신 당내외의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통합당은 정부에 국가안보의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치밀하게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또 남북관계에 불필요한 긴장과 갈등이 조성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관리하고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당은 비상한 상황을 맞이해서 남북관계에 긴장과 화해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 이용선 공동대표
김정일 위원장의 급서 사태는 2년 전 뇌졸중으로 건강 문제가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과 준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우려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우선은 한반도 전체에 닥친 엄청난 사태에 대해서 차분하고 물샐 틈 없는 대응이 필요하겠지만 우선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관리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때 우리 정부나 사회가 조문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고, 어수선하고 혼란됐던 상황을 되풀이해선 안되고, 차분하게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제 민주통합당은 급서에 대해 우선 조의를 표명했고, 정부로 하여금 평화적 남북관계 관리를 위해서도 조의와 조전, 조문 문제에 대해서도 지혜롭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한 바 있다. 그래서 오늘 회의를 통해서는 급서 사태에 대한 단기적 대책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 이해찬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김정일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급사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민주통합당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긴급대책회의에서 여러 가지 논의 끝에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긴밀하게 협의해가면서 임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첫 회의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른 아침에 대책회의에 참석해주는 전문가와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사태는 우리가 처음으로 접해보는 예측할 수 없는 긴급한 사태라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통합당에서도 모든 전문가들과 함께 이 사태를 면밀히 파악해서 아주 신중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특히 내년도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나라들, 미국 중국 러시아 이 모든 나라들이 정권교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미묘한 정치정황이 발생할 시기다.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도 선거를 내년에 치러야 되고 북한에서도 김정일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서거를 했기 때문에 한반도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다. 아무쪼록 모든 지혜를 발휘해서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좋은 의견을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1년 12월 20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