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1
  • 게시일 : 2012-01-27 15:44:39

제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1월 27일 오전10시

□ 장소 : 대구 신서혁신도시사업단 브리핑룸

 

■ 한명숙 대표

 

대구시민 여러분, 경북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새로운 지도부가 대구에 왔다. 대구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대구에서 민주통합당이 여러분의 희망이 되고자 다짐하면서 인사드린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작년 여름에 대구에 오셔서 “80년 만에 대구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발언을 했다. 대구시민 여러분, 정말 대구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나. 또한 대통령은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으로 가는 것은 설립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한 대구의 자업자득이 아닌가.”라는 말도 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줄푸세’라는 공약을 기반으로 해서 90조원에 달하는 부자감세가 이뤄졌다. 이 결과로 지방재정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대구시가 2012년에 긴축제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것도 대구의 자업자득인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지금 참여정부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국정기조 아래서 대구의 신서혁신도시가 추진됐다. 이것은 지방분권 정책에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경제의 새로운 동력일 뿐 아니라 지방 인재육성, 청년 일자리라는 점에서 상당히 획기적인 사업이었다. 수천 명의 고급인력이 대구에 내려오고 장기적인 고용도 만만치 않은 기대가 되는 사업이었다. 당초에는 대구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단지공단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올해 입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MB정부 4년 들어서 다 아시다시피 4대강 사업에 22조나 엉뚱하게 쏟아 붓는 바람에 대구의 경제 동력을 일으킬 대구혁신도시는 아직도 기반공사 수준이다. 이제야 기반공사와 부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는 보고를 들었다. 참여정부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다면 지금쯤 준공식을 하고 이름답고 보기 좋은 혁신도시가 계획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작도 거의 안 된 상태로 지지부진하다. 뒤처진 대구지역을 지원하겠다고 한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무엇을 했나. 한나라당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의 텃밭이고 고장인 대구에서 그들은 무엇을 했는가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실업율이 2.7%다. 16개 시도 중 밑에서 3번째다. 고용율은 56.8%로 4년 연속 최하위다. 대구시의 재정자립도는 잘 알 것이다. 큰 폭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07년도에 28.6%였는데 2003년도는 74.4%였다. 계산을 해보면 25.8%가 하락했다. 엄청난 하락이다. 이러한 재정자립도의 하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대구시민과 우리 대구의 아이들, 청년들을 위한 복지하락으로 직결할 수밖에 없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의 방침대로 간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복지 불평등 지역이 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경고한다. 더 이상 이 길을 반복해서 갈수는 없다. 이제 대구의 항로를 바꿔야 한다. 민주통합당이 대구의 항로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영남의 변화는 시작됐다. 저는 이러한 변화의 열망을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때 확인했다. 국민참여경선에서 선보인 80만 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망 속에서 영남과 호남의 비율이 예전 같으면 10대 1도 안됐지만 이제는 3대 7에 육박했다. 그 열망이 무엇이겠나. “이번에 바꿔보자. 바꿔서 대구와 영남도 잘살아 보자. 균형을 이루자. 그래서 대한민국의 발전 중심에 서서 우리도 동력이 되어보자.”하는 열망이 아니겠나. 그 열망에 힘입어서 최고위원 중 한분인 김부겸 최고위원께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놨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지역인 대구에 와서 결합을 했다. 그 뿐 아니다. 대구에 많은 훌륭한 예비후보자들이 지금 같이 손을 맞잡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이러한 혁신과 국민의 열망을 수용해 지지를 받고 있는 저희들에게 힘을 주기 바란다. 대구에서도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란다. 우리는 대구에서 민주통합당의 김부겸 최고위원, 많은 예비후보들과 힘을 합칠 것이다. 있는 힘을 다해 도울 것이다. 대구에서 변화의 바램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대구시민 여러분 앞에서 보고드린다. 바꾸면 길이 열린다. 바꾸면 지역균형발전의 길도 열린다. 대구시민이 결심하면 새로운 역사가 대구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위기다. 위기 정도가 아닌 총체적 위기다. 1%는 특권을 받고 혜택을 받아서 잘나가고 있지만 99%의 중산층과 서민은 죽을 맛이다. 어떻게 살지 길이 안 보인다. 다보스포럼이 열렸다. 다보스 포럼에서 자본주의의 반성이 폭넓게 깊이 일어났다. “우리가 죄를 지었다. 이제 자본주의 시스템을 개선할 때 됐다.” 어제 개막된 다보스포럼의 창립자가 한말이다. 더불어 그는 “나는 자유시장경제 신봉자이지만 자유시장은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낙오자를 껴안지 못하는 자본주의는 사회포박에 빠져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제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가 낡은 경제 시스템, 신자유쥬의 노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하며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영국 노동당은 99% 중산층과 서민, 1% 특권층의 불평등이라는 새로운 불평등의 시대상황을 직시하고 새롭고 책임성 있는 경제를 모색하겠다고 나오고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사흘 전 시정연설을 통해서 모두를 위한 공정한 기회, 저마다의 공정한 책임분담, 공정한 규칙준수를 역설했다. 지속할 수 있는 경제를 향한 전진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99%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경제를 민주통합당이 이룩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것이 민주통합당만의 주장이 아니고 전 세계의 요구라는 것을 다보스 포럼으로 확인했다.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는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포퓰리즘이 아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했지만 복지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한나라당 복지의 내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국민들이 자세히 살펴봐야 할 일이다. 박근혜 위원장의 줄푸세에 뿌리를 둔 부자감세, 무차별적 규제완화의 MB노믹스는 민생대란과 지방경제의 고통으로 이어졌다. 2012년 대구시의 긴축제정도 이것과 연계된다.

 

최근 한나라당에서 가장 혜택을 받는 이들이 사회에 더 높은 책임을 지라는 버핏세를 극구 반대했다. 무늬만 버핏세로 누더기 법이 됐다. 우리는 1% 부자증세를 반드시 이루고 재벌증세, 법인세 인상을 약속하겠다. 재벌개혁을 이루겠다. 우리 서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에 동참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민주통합당으로 거듭나겠다.

 

■ 김진표 원내대표

 

1960년 대구에서 시작된 2.28학생의거는 마산의 3.15부정시위 규탄시위, 4.19혁명으로 이어져 한국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대구 경북이 결심했을 때 민주정부가 탄생했다. 97년 대구 경북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12%,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18%를 득표했을 때 민주정부가 탄생했다. 지금 누가 대구 경북의 미래를 묻는다면 저는 김부겸과 민주통합당의 예비후보를 보라고 말하고 싶다. 민주통합당은 황무지에 한 송이 장미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대구시민, 경북도민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

 

MBC 기자들이 김재철 사장 체제의 MBC가 보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취재 및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은 공정방송을 위한 MBC기자들의 결단과 행동에 무한한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최근 MBC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95.2%가 MBC가 신뢰도의 위기에 빠졌다고 답했다. MBC노조와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내곡동 사저의혹, MB측근비리 의혹 등을 다룬 MBC보도가 공정성을 잃었다고 답했고, 국내 언론학자 열 명 중 여덟 명이 이대로 가면 MBC가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보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KBS도 노조원 70%가 불공정 편파보도를 이유로 보도본부장을 불신임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참여정부 때 세계 30위권이었는데 MB정권 출범 직후 47위, 2009년 PD수첩 제작진이 구속됐을 대 69위로 추락했고 작년 44위로 악화일로에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당내에 편파방송저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한국 언론의 공정성과 신뢰, 언론자유를 되찾기 위해 모든 언론인과 함께 투쟁해나갈 것이다.

 

■ 김부겸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대구시민들에게 처음 인사를 올리고, 저희들에게 이런 기회를 받아준 시민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명숙 대표가 말했지만 혁신도시현장을 오면서 대구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했던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진척 없는 것은 결국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지방분권의 철학이 없는 이정부가 저지른 참사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일어난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와 기회를 주겠다는 철학, 지역에서 키워진 인재들이 지역을 더욱 풍부하게 살찌우는 철학을 빨리 회복하고, 소위 기득권을 위해 잠자는 수도권 중심의 사고를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 저는 그런 지역민들의 분노와 당연한 권리가 이번 총선을 통해서 민주통합당의 후보와 함께 꼭 발현될 것을 기대한다.

 

대구에서 학교폭력사태로 한 학생이 세상을 던진 지 한 달이 지났다. 고인이 마지막 가지 호소했단 학교폭력문제가 일과성이 아니라 제대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 여러 사람들이 진단하지만 오로지 입시 위주, 성적 위주로 몰고 가 무한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의 답답한 현실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기성세대들이 이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이나 기본학습능력을 배양하는 길을 터줘야 한다. 어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종교지도자를 만나서 그동안 아이들의 성적과 학업성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그사이 아이들의 가슴과 영혼에 상처가 있고 치유하지 못한데 대해서 사과하고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자식이라며 종교지도잗들과 어른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했다. 대구의 어려운 중에서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아픔의 현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민주통합당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에게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치유의 기회, 그들이 정상적인 인간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몇 가지 안을 내놓았다. 그중에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여야정학협의체를 구성해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자고 어제 제안했다. 각 학교에 상담인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 및 치유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대구시민 여러분, 저희는 이런 구체적인 정책내용을 통해서 저희는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 지역에 똬리를 튼 패거리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아이들의 미래는 열리지 않는다. 민주통합당의 몸부림과 변화에 각별한 관심과 저희의 호소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 문성근 최고위원

 

김부겸 최고위원께서 대구에 출마하기로 결단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그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한나라당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26일로 한나라당 비대위가 출범 한 지 한 달이 됐다. 처음엔 재창당을 넘는 쇄신을 하겠다고 했지만 간판만 교체하고 말았다. 이미 보수용어 삭제, 당대표와 중앙당 폐지 등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하더니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국민들이 기대했던 출총제 부활, 유통 재벌 규제 등 이런 쇄신안은 박근혜 위원장의 반대로 좌초됐다. 믿기지 않는데 26일 비대위가 쇄신이라고 내놓은 대국민 8대 약속을 읽어봤다. 기가 찬 개그이다. 반말하지 않겠다. 골프를 하지 않겠다.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타겠다. 열차 이용 추가 부담을 코레일측에 넘기지 않겠다. 이 약속을 세 번 이상 어겼을 경우에는 19대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 이것이 국민 약속이다. 믿어지는가. 비대위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갖은 부패, BBK 사건, 내곡동 땅 사건, 중앙선관위 테러 즉 10월 26일 부정선거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힐 특검도입을 동의해야 한다. 제안 없는 특검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 특히 정수장학회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또 정개특위가 시한이 되어 마지막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교조와 전공노의 정당가입은 당장 허용할 수 없다면 적어도 후원금을 허용한다는 개정에 동의하기 바란다. 모바일 국민 참여 경선제도에 대해 민주통합당에서 한명숙 대표가 직접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문서로 제안한 바 있다. 이 방법을 도입하면 그동안 정치권에서 문제되는 돈봉투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 개혁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이 모바일 국민 참여 경선을 도입함으로써 이런 개혁을 이루고 있는데 이 개혁에 따라올 생각 없다면 한나라당의 자유이지만 민주통합당의 개혁과 혁신을 가로 막지는 말기 바란다. 적어도 관련법 개정에 빠른 동의를 하기 바란다.

 

한미 FTA가 발효 절차를 밟고 있다. 국회는 재협상 촉구결의안을 낸 바 있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 정부도 우리 국민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국민들은 다양한 독소조항, 불평등 국제조약, 이런 국제조약이 여야합의 없이 날치기 처리 된 것에 대해서 대단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미국도 이런 국제조약을 여야 합의 없이 발효한 경험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참여정부가 합의한 이후에 미국도 2년여에 걸쳐 재협상 기간을 가졌으니 동등한 기간 정도는 전면 재협상을 허용하면서 발효절차를 중단할 것을 미국 정부에 요구한다.

 

■ 박영선 최고위원

 

오늘 대구에 와서 우리 민주당원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언론인도 대구 오시느라 수고 많았다. 제가 왜 공사현장에 와서 회의를 해야 하냐고 질문을 했더니 5년째 혁신도시 한다고 땅만 파헤쳐 놓은 현실이 대구의 현실이고, 대구의 민심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어제 감사원이 CNK 다이아 게이트와 관련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는 오히려 국민적 의혹만 증폭시킨 촉매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CNK 다이아 게이트의 사건은 크게 세 가지 가닥으로 잡힌다. 첫째, 방송사를 동원한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사기극, 또 단군 이래 처음으로 외교부까지 가세한 권력형 비리이며, 권력실세를 동원한 주가조작 사건, 세 번째는 신주 인수권 헐값매각 로비에 대한 실체가 밝혀져야 하는 것, 이렇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민주통합당에 제보가 2건 들어왔다. 신주 인수권 헐값매각 로비와 관련된 것이다. 오동균 대표라는 사람이 신주 인수권 사채를 자기가 매입한 값보다 훨씬 싸게 MB 실세에게 매각을 했다는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다이아 게이트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하나의 제보는 당초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사기사건의 초기단계에서 검찰에 제보한 내부 제보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관계자가 국제전화를 통해 제보자와 접촉했고, 제보자가 국내에 입국해서 사기 내용을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석연치 않은 경위로 내부 제보자의 진술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것도 사실이라면 검찰이 이것과 관련된 경위와 왜 내부 제보자의 진술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답변을 해야 한다. 제가 정식으로 검찰에 질의하는 것이다. 이런 제보가 들어왔는데 여기에 검찰 측 답변이 필요하다.

 

다이아 게이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알고도 은폐했거나 혹은 묵인했다. 이 가운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물러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핵심비리 사항을 담은 자료를 입수하고도 이것을 은폐한 사실이 있다면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 권재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실에서 작년 초(1월, 2월)에 이미 알았다. 박영준 차관이 4월에 경질 됐을 때 이것이 문책성 인사였다. 그 당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냥 묵인하고 문책성 인사로만 그쳤다는 것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코스닥 상장사를 10개월 동안 조사했다. 조사 기간이 이렇게 길수가 없다. 10개월 동안 조사를 해서 무엇을 했는가. 감사원장도 감사원에 감사의뢰를 이미 오래전에 했는데 감사 착수가 굉장히 늦어졌다. 왜 늦어 졌는지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 조중표 국무총리 실장은 2002년 4월에 국무총리 실장을 그만두고 CNK 고문으로 전직을 했다. 이 부분도 국민적 의혹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 박영준 왕 차관은 2010년 5월에 경제통상사절단장 자격으로 카메룬 방문한 사실도 있다.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 따라서 다이아 게이트는 권력형 비리라고 보는 것이 맞다.

 

어제 보도를 보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측근이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됐다. 제가 전당대회 기간 동안 날치기 법안이 80여개 되는데 날치기 법안을 주도한 사람에 대한 전면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는 이번 최시중 위원장 측근의 돈봉투 살포의혹을 계기로 지난 4년 동안 날치기된 80여개 법안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전면수사 의뢰할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

 

■ 박지원 최고위원

 

대구경북은 역대 정권을 많이 창출했지만 현재 대구 경제는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부도율, 실업률이 제일 나쁘다.

국민의정부에서 문희갑 시장과 함께 이태리까지 가서 대구의 염색공단과 섬유산업을 위한 밀라노프로젝트, 구미의 산업공단을 활성화시켰다. 이런 것을 보더라도 반드시 이번에 김부겸 최고위원 등 우리 민주통합당의 후보를 당선시키고 12월 정권교체를 통해서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시민과 도민들이 앞장서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서민경제를 살리려면 SSM 대형마트 규제를 강화하고 유통법, 상생법을 무력화시키는 한미FTA를 폐기해야 한다.

재래시장은 지난 7년 동안 178개가 사라지고 대기업의 SSM은 632개가 늘었다. 동네 슈퍼마켓은 지난 9년간 3만개가 감소됐고, 대기업 편의점은 5년간 1만개 이상이 늘었다. 특히 서울시 발표만 보더라도 SSM규제 조례 등 30건이 한미FTA가 시행되면 무력화된다.

따라서 친서민정책 그리고 친서민을 위해서는 SSM의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3월 핵안보정상회의 이전에 2월중에 LA회담 등을 통해 한미FTA 발효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나라 경제와 서민보호를 위해서 한미FTA는 폐기돼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 이용득 최고위원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제가 바로 이 옆에 대구 경북 안동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 설 명절에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친인척들과 함께 자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민심동향을 물어봤다. 제가 느낄 적에는 96년도 총선에서 대구지역에서 무소속 의원들이 대거 당선되는 민심이탈을 보였다. 그리고 곧바로 9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되었다. 지금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이 현 정부여당, MB정권에 이탈 되어있다는 여러 가지 서민들의 생활고, 물가, 경제후퇴, 측근비리, 소통불통으로 인한 갑갑함들이 총체적으로 등을 돌린 이유가 됐다고 본다. 그래서 김부겸 최고위원께서 여당이던 야당이던 절대적 지지 받고 있는 군포 지역구를 버리고 대구경북을 대표해서 노동자 서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정치를 펴겠다고 해서 본인스스로 모든 것 버리고 나선 것이다. 한국노총도 노동자들을 세력화해서 김부겸 최고위원의 정치적 살신성인의 모습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 저는 대구시민들이 김부겸 최고위원의 뜻에 적극동참하고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 지금 MB정권에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측근비리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또 하나 국민들이 론스타 자본이 산업자본으로 먹튀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전 국민적 의혹을 갖고 있는 외환은행 매각의혹에 대해서 아직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MB정권은 국민여론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하나은행에 강제매각처분하려고 한다. 아시다시피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MB의 가장 가까운 대학동창이고 친구다. 론스타의 국부유출를 방조하고 친구인 김승유 하나금융에게 외환은행을 강제매각하려는 이면에 또 무엇이 있는지 분명히 하나은행게이트가 될 것이고, 나중에 수사의뢰를 해보면 많은 관련자들이 처벌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 확신한다. 산업자본 규명여부를 우선하고 국민의 각종 의혹을 풀고 그래서 감사원 감사, 국회 청문회를 통해서 투명한 절차를 거칠 것을 민주통합당이 지속적 요구했는데 또다시 민주통합당으로서는 막대한 국부유출을 방조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라. 그리고 산업자본 여부규명하고 감사원 감사와 국회 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라고 다시 한 번 요구하면서 앞으로는 이와 같은 측근비리, 게이트는 없어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밝힌다.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말씀드리는 것은 어제 청와대에서 금감위에 오늘 금감위 회의에서 론스타의 산업자본여부를 밝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매각승인까지 모든 절차를 한꺼번에 마쳐라는 압력이 있었다는 제보와 의혹이 있기 때문에 두 번 다시 측근비리 또 제 친구 감싸기, 국부유출 국민의 마음의 상처만 더 크게 하고 금융산업이 멍드는 행위들을 즉각 멈추라는 말씀드린다. 민주통합당은 노동자, 서민들이 행복한 정치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당과 함께 통합을 이뤄냈다. 대구시민 여러분께서도 노동자, 서민이 함께 하는 세상을 건설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

 

■ 남윤인순 최고위원

 

대구경북이라는 척박한 지역에서 희망을 만들어 오신 민주당 당원과 민주개혁 세력에게 존경의 말을 드린다. 어제 KBS에서 방영된 민주통합당의 정책연설이 화제다. 박소희양의 연설이었다. 숙명여대 1학년을 다니고 있는데 대구지역에도 대학이 많고 청년세대가 많다. 요즘은 청년들이 삼포세대라고 한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고 해서 삼포세대다. 어제 박소희양의 경우 암담한 미래를 청년들이 정치참여를 통해서 유권자로서 투표하자고 했다. 투덜대지 말고 행동하라는 독일의 최연소의원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달했다. 정치참여를 통해서 대구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길 바란다. 민주통합당도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청년들이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2년 1월 27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