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야권연대 서명식 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야권연대 서명식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10일 11:00
□ 장소 : 국회 귀빈식당
■ 한명숙 대표
국민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야권연대를 애타게 기다리던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오늘 드디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역사적인 야권연대에 합의했습니다.
1%의 특권층을 위한 정권에 맞서 99%의 국민이 이기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협상에 임했습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바꿔야한다는”는 국민의 요구와 절규를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고, 오늘 마침내 야권연대와 시민사회를 포함한 범야권 공동 정책에 합의했습니다.
살점을 도려내는 고통과 아픔을 감내하며 이해관계보다는 대의를 생각하며 큰 결론을 내렸습니다. 함께 결단을 내려주신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와 지도부, 그 동안 수고하신 양당 협상 대표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연대로 인해 불가피하게 희생해야 하는 양당 예비후보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희생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 것이고, 국민들은 여러분의 희생을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총선에서 전국적, 포괄적인 야권연대를 성사시켰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후퇴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돌려 놓을 첫걸음으로 기록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제 갈 수밖에 없는 이 길, 포기할 수 없는 야권연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길은 희망의 길이고 승리의 길입니다.
4대강에서, MB의 한미FTA에서, 방송 등 언론에서 정권만 바라보는 검찰에서 드러난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파탄 난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합니다.
끊어진 남북관계를 복원하여 평화의 세상을 만들고, 이 땅의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 민주진보진영의 임무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함께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손을 맞잡고 이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국민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야권연대의 길을 출발하는 저희들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3월 10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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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연대 합의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민생파탄과 부정비리로 점철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 심판, 민주주의와 평화회복, 노동존중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오늘 전국적 포괄적 야권연대에 합의했다.
양당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크게 단결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이번 4·11총선에서 범민주진보진영이 함께 하는 야권연대를 이뤄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거에서 공동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양당은 4.11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로 함께 승리하고, 총선 이후 구성되는 19대 국회에서 양당이 합의한 [공동정책합의문]을 실천할 것이다.
2. 연대의 정신에 입각하여, 야권후보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다.
3. 야권단일후보 경선은 100%여론조사 방식으로 3월 17일~18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단 민주통합당 경선이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후보등록 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한다.
□ 1. 공동정책합의문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