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미디어 정책 발표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9
  • 게시일 : 2012-03-11 11:24:50

한명숙 대표, 미디어 정책 발표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3월 11일 10:30

□ 장소: 국회 원내대표실(본청 202호)

 

 

■ 한명숙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로서 연일 국민여러분께 즐거운 소식을 전해야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어둡고 불행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

 

오늘은 미디어 공약 발표가 있다. MB 방송장악 심판, MB 낙하산 심판, 공정보도 쟁취. 이명박 정권 방송장악 4년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언론인들의 의로운 투쟁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총파업중인 MBC에 이어 KBS노조도 파업에 돌입했고, YTN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MBC, KBS, YTN 방송3사의 총파업은 아마도 독재정권 시대에도 없었던 대한민국 언론사상 최초의 사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민일보, 부산일보 등 언론사들까지도 공정보도 쟁취, 징계언론인 복귀를 위해 싸움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러한 언론인들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사장들이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한다. 해직․징계를 받은 언론인 전원은 원상 복귀되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언론으로 다시 거듭나지 않으면 우리나라 국민의 알권리는 무너지고 만다. 민주통합당은 19대 국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어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그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다.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국민의 알권리는 기본권이다.

 

지난 4년 MB 방송장악의 어둠속에 갇혀있던 것은 단지 기자들과 PD들의 영혼만이 아니었다. 국민의 목소리요, 국민의 진실이었다. 언론이 바로 서야만 국민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다. 국민의 목소리가 바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불신의 늪에 빠졌다. 불신의 늪에 빠지면 국정운영이 한발 짝도 제대로 나아갈 수 없다.

 

오늘 민주통합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수호하기 위해 ‘7대 미디어 공약’을 발표한다. 언론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 개정을 통해 다시는 권력에 의해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12년 3월 11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