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부산지역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부산지역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부산시의회기자실
■ 한명숙 대표
새누리당-이명박 정권 4년은 부산 시민들에게도 참으로 혹독한 겨울이었다. 오늘 우리는 이 겨울을 물리치고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봄을 부산에 알리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 새누리당 20년 독점은 부산이 후퇴하고 또 후퇴했다.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전 수출액의 27%를 차지하는 중추도시였다. 이제는 3%로 쪼그라들어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어 이미 40만 명이 이동했다. 불행히도 부산은 전국 7개 도시 중에 자살률 1위라고 한다. 참으로 불행한 부산이 되고 말았다.
지난번 저축은행 사태 때도 이제는 영업정지 없다고 부산 시민을 속이고, 가진자 들은 야밤에 돈을 빼가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해수부는 없어졌다.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있는 부산은 자기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부산은 정말 새누리당 20년 독점시대에 너무나 많이 잃어버린 것이 많다.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새누리당에게 부산은 또다시 정권을 맡길 것인가. 의회권력을 또다시 새누리당에 넘길 것인가. 부산 시민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다. 사상 최초로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야권연대를 이뤄냈다. 보라색과 노란색이 합쳐졌다. 이제 이 봄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필 것이다. 우리의 야권연대의 힘과 바람으로 무능하고 잔인하고 치졸한, 오만하고 독선적인 불통의 정치, 이명박 정부를 바꿔야한다.
4.11총선은 바꾸는 총선이다. 부산 시민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오늘 저희는 공동선대위를 만들어 공동정책을 발표할 것이다. 공동정책은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공동 서약이다. 이것이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것이다.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 속에 서민과 노동자가 없고, 지방은 없었다. 서민을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지방을 살려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야권연대 힘으로 만들어 보겠다.
저희들이 여러분에게 실망을 끼친 점도 있다. 그러나 우리를 통해서 한번 부산을 바꿔보시기 바란다. 저희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이번 선거에서는 20년 독점후퇴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부산 시민, 희망을 갖는 부산 시민의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2012년 3월 28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