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천안 기자회견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12-04-04 10:19:49

한명숙 대표, 천안 기자회견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4월 4일 오전 9시 10분

□ 장소: 천안시청 브리핑실

 

 

■ 한명숙 대표

 

앞으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새롭게 결정된다. 이명박근혜 정권 민생대란 4년 국민사찰 4년의 새로운 심판이 시작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게 민심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다. 추운 겨울을 끝내고 내 삶을 바꾸는 희망찬 봄을 열도록 하겠다.

 

충청도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4년간 참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 어제도 박근혜 위원장이 거짓말을 이어갔다. 지난 4년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서 가장 고통 받은 지역이 충청도다. 새누리당은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 했다. 박근혜 위원장이 세종시를 지킨 것도 새누리당이라고 국민을 속여도 되나. 충청도민에게 다시 한번 큰 상처를 입힌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충청도민과 함께 울고 투쟁하면서 지키려고 온힘을 다했다. 여기 양승조 위원장은 목숨을 걸면서 지켜냈다. 세종시를 지켜낸 것은 충청도민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이다. 이번에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첫째, 세종시의 출범과 정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정부청사 이전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 정주여건 마련하겠다.

둘째, 과학비지니스 벨트를 지원하겠다. 대전 R&D의 정부출현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

셋째, 교통망을 적극 확충하겠다. 19대 국회가 열리면 충청도 국회의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적극 지원하겠다.

넷째, 경쟁력 있는 농업을 지원하고, 특히 무작정 FTA에 대해 재협상과 함께 큰 피해를 입을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

다섯째, 지역 현안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  저희들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 충청권의 혁신도시, 기업도시, 오송 의료단지, 청주공항, 장진항 활성화 등 지역현안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

 

충청이 이제는 홀대받는 지역이 아니고 행복중심복합도시를 기점으로 충청이 우리나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통망 내지는 혁신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저는 일주일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국민여러분을 만났다. 서민경제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실감했다. 중산층의 몰락, 서민의 삶이 고달팠다. 제가 대표를 하며 제안했던 5대 민생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비정규직 절반 감축, 통신비 인하, 청년일자리 창출이다.

 

정책선거가 실종됐다. 민간인 사찰문제가 나오면서 민주주의 퇴행과 민주주의가 비참하게 짓밟힌 상황에 대해 알리고 대처할 수 없어 정책이 뒷전으로 갔다. 지역을 돌면 항상 우리가 내건 정책을 말씀드렸다. 박근혜 위원장께 긴급한 다섯 가지 대책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묵묵무답이다. 5대 민생과제에 대해 19대 국회에 가면 여야를 막론해서 함께 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만들자고 제안하니, 며칠 후 새누리당이 성명을 내서 수용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수용내용은 바뀌지 않았다. 반값등록금 법안을 4.11총선 이전에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아직 답이 없다. 장학금만으로는 반값등록금 실현이 안 된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두 번째 제안은 기초노령연금 2배로 늘리겠다는 정책이다. 어르신들 힘들다. 많이 화났다. 새누리당은 노인을 살핀다면서 노인복지정책이 없냐고 한다. 이제라도 새누리당은 반성하고 행동해야 한다. 19대 국회에서 함께 해줄 것을 요구한다.

 

세 번째 제안은 비정규직을 2배로 줄이는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불안한 일자리로는 국가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으로 만들어 차별을 없애야 한다. 함께 해주길 바란다.

 

네 번째 제안은 통신비 인하다. 통신비가 OECD 국가 중 2위로 높다. 기본요금과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겠다. 문자 요금 폐지하겠다. 공용 와이파이 제공하겠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실효성 있는 통신비 인하정책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

 

다섯 번째 제안은 청년고용의무할당제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실질실업률이 22%로 담대하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은 매년 3% 청년고용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청년수난시대에서 해방시켜야한다. 일자리 창출이 복지라는 점을 강조 드린다. 일자리 창출 정책에 함께 해줄 것을 촉구한다.

 

4.11 1주일 남았다. 민생대란 4년, 공포정치 4년을 마감할 수 있는 하늘이 준 이 기회를 국민의 투표참여로 바꿔내야 한다. 우리가 제시한 5대 민생입법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다. 투표하면 가능하다. 이명박의 겨울을 끝내고 국민의 새봄을 열어줄 것을 허리 숙여 호소 드린다.

 

 

2012년 4월 4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