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지원 비대위원장, 전북도당 임시대의원대회 모두발언
박지원 비대위원장, 전북도당 임시대의원대회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5월 31일 오후 3시
□ 장소: 전주 웨딩캐슬
■ 박지원 비대위원장
이제 오늘이 지방대회 마지막이다. 모든 국민들이 이곳 전주에서 과연 전북도당 대의원들이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모바일선거, 현장투표, 대의원투표의 11%가 투표를 했다. 그리고 대의원들은 약 37%가 투표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경선 대박 흥행을 터뜨렸다. 여러분의 오늘 결정이 12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훌륭한 당 대표와 지도부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한다.
다소 저조했던 모바일 선거인단에 어제그제 약 8만이 등록했다. 어제밤 9시에 마감한 것이 12만3,286명이다. 이제 서울, 경기, 인천의 대의원 8,665명이 6월 9일 일산 킨텍스에 모여서 투표를 하고, 우리 권리당원과 정책당원을 전부 합치면 16만 2천명 정도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28만 5천여명이 투표를 한다. 과연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전국의 대의원대회에서 8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의원동지 여러분이 더 홍보해서 반드시 등록한 모바일 선거인단과 권리당원들이 꼭 투표에 임하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김완주 전북지사를 만났다. 어제는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화를 했다. 밖에는 전북버스노조의 파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이 분들이 전국 대의원대회 하는 곳마다 찾아와서 호소를 하고 있다.
전국의 16개 광역단체, 즉 시도지사 중 우리 민주통합당이 김완주 전북지사를 필두로 9개 지역을 맡고 있다. 이 분들에게 부탁했다. ‘우리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이런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첫째, 지방자치단체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반드시 정규직화 해 달라고 부탁했다. 둘째, 노사파업이 있는 것은 책임지고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북지사나 전주시장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버스노조 여러분들에게도 호소한다. 우리가 해결하겠다. 그렇지만 노동자 여러분도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다시 한번 우리 민주통합당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이 전북버스노조 파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약속한다.
요즘 금융노조, 특히 농협노조가 어제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했는데 파업찬성이 96%가 나왔다. 왜 그랬느냐, 전북도 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로 농협의 신경분리에 대해 완전히 합의가 됐다. 그런데 정부가 농협을 위해 출자할 6조원을 출자하지 않고 그 이자만 1,600억원을 주겠다고 하면서 정부의 약속은 저버린 채 농협중앙회에 압력을 넣었다. 농협노조에서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제가 농식품부장관을 불렀다.
우리 민주통합당의 정책위의장과 농식품위 간사 등 7명의 국회의원 앞에서 ‘여야가 합의된 내용을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잘못이지만 그런 상황변경이 있다면 곧 열리는 국회에서 논의해서 공론화시키고 국회의 협력을 받아서 하라’고 했다. 서규용 장관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만약 농협중앙회와 노조가 합의를 하면 MOU를 체결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장관은 러시아로 뺑소니를 치고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를 압박해서 MOU를 체결했다. 그러니까 농협노조가 파업을 결정하는 것이다. 오늘 제가 오면서 내일신문을 보니까 농협에 기가 죽어서 체결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세상에 일국의 장관이 제1야당 대표에게 사기를 치는 정권은 이명박 정권 밖에 없기 때문에 전북의 발전과 농협을 위해서도 우리는 반드시 농식품부가 체결했다고 주장하는 MOU를 무효화시키겠다고 약속한다.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의 텃밭은 호남이다. 호남만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 그러나 호남을 빼고도 정권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민주통합당은 전북의 대의원동지와 당원, 전북 도민을 한없이 존경하고 사랑한다.
12월 정권교체를 위해 대의원동지 여러분들이 가장 능력있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당 대표와 지도부를 꼭 선택해 달라고 부탁한다.
2012년 5월 31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