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제9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6월 21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해찬 대표
전당대회가 지난 9일 끝나고 10일 남짓 됐다. 최고위원님들이 중앙당에서도 회의를 하고 지역을 순방하면서 최고위를 하고 있다. 어제는 경남 창원에 가서 최고위를 하고 경남 지역위원장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다니면서 보면 민주통합당이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절박하게 느낀다.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4년 반 동안 여러 가지가 어려워졌다. 무도한 짓을 이정권이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무도한 짓을 견제할 수 있는 정치적인 힘을 가진 데가 민주통합당을 빼고는 전무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진보당도 내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각종 노조도 옛날 같지 않아서 자신들의 생존권 확보투쟁도 쉽게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MBC노조가 파업한지 150일이 지났는데도 경영진이나 김재철 사장이 아랑곳 않고 무도한 짓을 하고 있다. 어제도 피디 두 명을 해고를 시켰다. 민주통합당이 MBC사장 퇴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도 보란 듯이 우수한 피디를 해고시키는 뻔뻔한 짓을 하고 있다. 각종 노조가 생존권 투쟁을 해도 정부가 노동자들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사용자들 역성만 들고 있는 행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제는 시민단체들도 그동안에 힘이 많이 약해졌고 언론사들도 편향보도를 굉장히 일삼고 있다. 그래서 결국 비리로 가득차 있고 무도한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곳이 민주통합당 밖에 없다.
많은 분들이 저희들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호소하고 요청하고 있다. 국회가 열려야 127명의 의원님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데 민간인 불법사찰이나 내곡동 사저 등 국정조사를 못하게 하려고 청와대가 끊임없이 새누리당 쪽에 국회를 열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오늘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예방 와서 제발 그러지 말고 정말로 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청와대가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간곡하게 드렸다.
어제 새누리당 당선자들이 무노동 무임금이라고 저렇게 매일 놀면서 임금 안 받으려고 선거한 것 아니지 않나. 오히려 유노동 유임금으로 열심히 일해서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경비를 받아가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인데 마치 무노동 무임금이 자신들의 혁신인 것처럼 주장하는 본말이 전도된 행위가 버젓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이제 일치단결해서 이런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로 국정조사 해서 비리 밝히고 처벌할 사람 처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을 절박하게 느낀다.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이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다. 12월 대선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합심해서 전진하도록 하겠다.
■ 박지원 원내대표
19대 국회가 시작됐지만 아직도 개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어찌됐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그러나 원칙있는 개원이 돼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소위 ‘의장단 선출’만을 위한 원샷 국회, ‘대법관 청문회’를 위한 원샷 국회를 말하고 있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식물국회가 되는 것이고, 새누리당이 원하는 무노동무임금 국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들이 민의를 대변해서 민주통합당의 의석이 증가했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관례를 만들어야 하고, 현재 국민의 관심사인 언론사파업에 대한 국정조사, 민간인불법사찰과 내곡동사저 등 현안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철저히 따져야 한다.
새누리당처럼 ‘모든 것을 특검으로 가자’고 하면 오늘 발표하는 디도스테러 특검처럼 결국 검찰수사는 봐주기, 특검은 면죄부 주기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국회 개원협상을 통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고 비리를 근절하는 차원에서도 이런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것을 당무위원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
■ 김한길 최고위원
새누리당이 국회 개원에 협조해서 우리당 의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민생을 챙기기는 일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12월 대선승리이다. 대선승리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한 몸으로 한뜻으로 뭉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하면 좋은 결실이 있을 수 있다.
■ 추미애 최고위원
지난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신 당무위원님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말씀 올린다. 연일 강행군이다. 민주당의 새 얼굴이 정권교체의 역량을 충분히 과시하면서, 국민 신뢰를 얻어오기 위해서 전국을 다니며 회의도 하고 민생현장을 다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저는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을 맡아서 공정하고 사심 없이 이기는 후보를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 국민들이 민주당을 통한 정권교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저도 개방된 자세로 임하고 있으니, 당무위원들께서도 좋은 의견이나 이런 것은 반영되거나, 이런 것들은 시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면 기탄없이 인편으로나, 직접, 이메일 등 수단을 통해서 전해주시면 기획위원님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해서 좋은 안을 만들도록 하겠다. 7월 25일을 런던올림픽 시작되기 전인데, 그때쯤을 목표로 해서 1차적으로 안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다.
■ 강기정 최고위원
당직인선이 잘 마무리 되고 시·도당 출범식 및 시·도당 정비가 잘 된 것 같다. 전당대회 내내 강한 민주당을 만들자 말했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대선 승리의 마음이 모두 같겠지만 제3의 정당, 소위 가설적인 페이퍼정당, 이런 얘기가 다시 나온 것을 보면서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다. 우리 민주당이 전열 정비해서 강한 정당을 만들고 그를 통해서 대선승리를 입으려는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
■ 이종걸 최고위원
MB의 독선과 실정이 계속 되고 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4대강 사업의 허실도 드러나고 있다. 온통 MB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다음 대통령 대선의 집권을 위한 민주당의 갈 길이 간단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전대에서는 총선에 실패해서 민주당이 신뢰를 잃고 자신감을 잃은 그런 민주당을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고 대선승리의 가도로 힘껏 뛰고 있다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기 위한 지도부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의 어깨가 무겁다.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지도부가 있을 이유가 없다. 함께 뛰고 이번 대선에서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절차관리 시기관리 12월 우리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
■ 우상호 최고위원
신임 지도부가 출범한지 열흘 됐는데, 제가 역대 지도부들을 다 모셔봐서 전체적인 흐름들을 많이 지켜봤다. 이번 지도부가 잘 짜였다. 상당히 역량이 풍부하고 이정도 지도력이면 대선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지도부 아닌가하는 신뢰가 굳어졌다. 10일간 쉬지 않고 지방을 다니고 서명운동하고 민생현장을 챙기고 많은 면담을 하면서 민심을 청취하고 새로운 과제를 수립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었다. 평가하고 싶다. 당무위원들께서도 당을 이끌어갈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결정 의사기구 이기 때문에 특정 후보의 유불리 보다는 우리당의 승리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데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전대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저도 당의 변화와 혁신, 역동성에 강화를 위해서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
2012년 6월 21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