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16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9월 19일 13:10
□ 장소: 국회 본청 246호
■ 이해찬 대표
오늘이 9월 19일 이다. 이제 3개월만 있으면 정권이 교체된다. 그동안 정말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4년 9개월 동안 이명박 정권 밑에서 많이 시달리고 고통 받고 힘들게 국민여러분께서 살아왔는데 이제 3개월 남았다. 전당대회를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치러서 잘 마무리됐다. 문재인 후보가 우리당의 후보가 돼서 후보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고 오늘로써 3일째 일정이 시작됐는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청소미화원들과 함께 일을 했고 어제는 태풍피해현장에 가서 일을 했으며 첫날은 디지털단지에서 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이렇게 민생행보를 계속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후보가 내일 의총에서 함께할 것이다.
지난 전당대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종의 미를 잘 거둬서 현재 후보지지도는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 오늘 나온 두 개의 조사 중 하나의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보다 3%정도 높은 것으로 나왔고, 야권 단일화 후보 적합도에서는 안 후보보다 12%정도 높은 것으로 나왔다. 다른 하나의 조사는 그 정도 차이는 아니지만 야권 단일화 후보에서 약 6-7%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박근혜 후보보다는 약간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자꾸 바뀌고 어떻게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이만큼 상황이 호전됐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당에 대한 기대도 많고 특히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가 아주 많은 것 같다. 최근에 와서 많은 분들 당 안팎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로 정권교체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제도 연세가 많으신 보수적인 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조차 ‘이번에 정권교체는 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실제로 여론조사 상으로 55-57%정도가 정권교체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40-45%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민의 염원을 우리가 어떻게 잘 받아서 하느냐가 아주 중요한 역사적 과제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정말 그것이 실현될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동안 전당대회 과정에서부터 의원여러분께서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석 달이다. 석 달 동안 마음을 잘 모아서 충분히 우리가 잘하면 이길 수 있다. 지역적으로도 이번 선거의 특징은 골고루 이기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늘 여론조사에서 보면 전 지역을 거의 다 이기고 있다는 조사가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선거를 치러낼 수 있겠다. 아무쪼록 의원여러분들께서 의정활동도 바쁘고 국정감사가 시작되어 바쁘시겠지만 틈틈이 후보를 지원하고 당의 여러 방침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특히 추석 때와 추석민심이 반영되는 10월 초까지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핵심적인 시기다. 이 시기를 이런 조건에서 잘 맞이해 안정적으로 넘기면 그 선거는 순항할 수 있다고 본다.
오늘 아침 노회찬 대표, 조준호 대표께서 방문하셨다. 그분들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저도 그분들께 다른 무엇을 떠나서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하자는 제안도 했다. 마지막까지 아무쪼록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
오늘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통과문제가 있는데 보고를 잘 받아 소신 있게 판단해서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박지원 원내대표
리얼미터의 9월 18일자 여론조사에 의하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41.2%, 우리 민주당이 36.3%로 약 10~15%P의 차이가 있던 것에서 이제 5%P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이런 것을 갖고 너무 낙관할 필요도 없지만 우리가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
박근혜 후보와 우리 문재인 후보를 비교해도 박근혜 후보는 44.0%이고 문재인 후보가 47.1%로 3.1%P 차이가 나고 있다. 오차범위 이내지만 상당히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면서, 우리가 노력하면 그만큼 국민은 인정해 줄 것이고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의 길로 나간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헌법재판관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정당에서 추천한 3명은 인사청문위원장으로 이상민 의원, 간사로 유성엽 의원, 위원으로 정성호, 정청래, 전순옥, 최민희 의원이 수고했고, 대법원장이 추천한 2명의 헌법재판관은 박영선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수고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인사청문회 결과에 대해 간사들이 보고하면 토론하고 본회의장에 입장에서 표결을 하도록 하겠다.
내일은 8시 30분에 의원총회가 소집돼 있다. 문재인 후보가 나와서 간단하게 인사말을 하고 토론의 시간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갖지를 못한다. 그 대신 25일에 있는 의원워크숍에서 국정감사 대비 토론을 할 때 후보가 나와서 말씀도 하고, 의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빨리 후보와 의원들이 소통하고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싶지만 후보의 일정에 맞춰주는 것이 옳다는 뜻에서 내일 먼저 상견례를 하고 25일 충분한 토론을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 박기춘 수석부대표
본회의 안건 및 원내상황 보고를 드리겠다.
먼저 오늘 본회의 안건으로는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도록 준비했다. 먼저 법사위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김창종․이진성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가 있겠다.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김이수․안창호․강일원 3명에 대해 역시 선출투표가 있도록 하겠다. 투표는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에 대한 승인의 건이 있다. 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절차가 모두 끝난다.
내일 의원총회는 오전 8시 30분에 예결위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내일 의총은 지난 16일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또 정책위에서 준비한 당론법안이 있을 경우에는 정책위의장의 제안 설명과 경과를 보고받고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미 공지했지만 다음주 화요일 10시부터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국정감사는 물론이고 예산국회를 대비한 민주당 의원워크숍이 열린다. 특별히 상임위별 분임토의, 국정감사 현황, 대선승리를 위해 허심탄회한 토론과 제안도 있을 예정이다. 수년간 민주당 의원들께서 국정감사 우수위원을 휩쓸었다. 이 전통을 이어가고 대선승리를 위해 유능한 민주당 의원으로 비쳐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본회의에서 모두 6명의 자유발언이 있다. 우리당에서도 3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2012년 9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