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우상호 공보단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우상호 공보단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10월 12일 오후 2시 10분
□ 장소: 문재인 캠프 기자실
■ 정문헌 의원과 새누리당의 묻지마식 정치공작 끝까지 책임 묻겠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어제 제가 정문헌 의원의 허위, 날조 사실 유포 및 공작정치에 대해서 전형적인 흑색선전 정치이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가 책임 지고 정문헌 의원이 주장한 사실의 진위를 밝히고 정문헌 의원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 이렇게 요구를 했고 이 문제는 그냥 안 넘어간다, 이렇게 경고를 한 바 있다.
오늘 이어서, 후보가 직접 나서서 사실이라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 사실이 아니라면 박근혜 후보와 정문헌 의원이 책임져야 한다, 이렇게 주장했다. 저도 다시 거듭 주장하겠다. 정문헌 의원이 입수했다고 한 그 문건에 대해서 배기찬씨가 자신이 작성한 문건이고 그 문건에는 정문헌 의원이 주장한 그런 표현이 없다, 이렇게 분명히 확인 시켜 주었다. 정문헌 의원은 며칠 전 자신이 주장한 내용을 다시 수정해서 이런 사실관계가 확인 되는 것을 피해가고 있다. 이 문제는 피해 갈 문제가 아니다.
첫째, 흑색선전 유포라고 하는 가장 전형적인 구태정치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이 사실관계를 입증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주장한 사람이 사실관계를 입증할 책임이 있다.
둘째, 이 문제는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국가의 최고수준의 아젠다를 갖고 정쟁화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문헌 의원은 책임을 회피해서 숨어 다니지 말고 본인이 어떤 절차로, 어떤 날조된 문서를 봤는지, 그 날조된 문건의 작성자가 누군지, 왜 그것을 본인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분명히 국민 앞에 발표해야 한다.
지금 상황을 보면 정문헌 의원은 날조 사실을 퍼트리고, 익명의 정부 관계자가 사실인 것처럼 확인해주고, 집권당의 원내대표가 국정조사하자고 정쟁을 부추기는 양상이다. 사실상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 측의 공동 작품으로, 이 문제는 좌시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이 BBK 가짜편지를 만들어서 기획 입국설로 우리를 공격했던 경험이 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바로 BBK 가짜편지 사건과 유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규정하고, 이 문제를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도 그런 구태 공작정치가 선거를 좌지우지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회복할 수 없고, 선거문화의 후퇴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
정문헌 의원, 분명히 이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고, 정치 생명을 걸고 사실을 입증하라.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남북정상회담 문제가 찌라시 연예가 정보처럼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 다시 한 번 경고하고자 한다.
문재인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지겠다고까지 발언했다. 박근혜 후보도 나서라. 면책특권 뒤에서 의원이 숨고, 이한구 대표 뒤에 후보가 숨어서 정치 공작을 부추기는 행태는 국가 지도자다운 모습이 아니다. 정면에 나서서 이 문제에 가지고 한번 진실을 다투어보자.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일회적으로 넘어가지 않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나올 때 까지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 새누리당은 세금문제에 대한 내부 입장부터 정리해야
김무성 선대위원회 본부장이 복지정책은 반대하면서 부유세는 신설하자, 이렇게 주장했다. 설익은 정책을 들고 나온 본부장의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문재인 선대위는 부유세, 즉 부유세 신설에 반대한다. 이 부유세는 오랫동안 검토해온 결과 사실상 적합하지 않은 세금이라 판단해서다.
최근 선대위 내의 인사들이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동시에 퍼트리고 있어서 국민들이 매우 혼란스럽다. 먼저 내부의 의견을 통일하고, 적절한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국민에게 나서달라, 이렇게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 영화 광해를 통해 약자의 눈물 닦아주는 지도자 되새길 것
오늘 저녁시간에 후보가 영화 ‘광해’를 관람한다. 이 영화는 줄거리로는 광대 출신의 가짜 왕이 위독한 처지에 있는 진짜 왕을 대신해서 왕 노릇을 하는데, 오히려 서민들의 애환, 민초들의 애환을 더욱 더 잘 반영하고, 기득권층인 관료와 당시 지주, 외세(명나라)에 맞서서 단호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취지의 영화이다. 문재인 후보가 이 영화를 보고 또 다른 책임감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끝나면 문화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나라를 통치하려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되는 영화이다.
2012년 10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