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7차 선대위원장단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0
  • 게시일 : 2012-11-14 09:48:31

제7차 선대위원장단회의 모두발언

    □일시: 2012년 11월 14일 오전 8시 □장소: 당사 신관1층 대회의실     ■ 김민영 선대위원장   단일화 룰과 관련된 협상이 시작됐다. 우리 후보와 안철수 후보 양측의 단일화 협상단이 어제 단일화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환영한다. 국민이 감동하는 아름다운 단일화를 위해서 국민의 참여와 지지에 의한 단일화, 국민이 함께 만드는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일화 경선에 국민이 주체가 돼서 참여할 때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박근혜 후보를 확실히 이기는 단일후보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양측의 합의사항 중에서 TV토론을 하기로 한 것이 의미가 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단일후보를 결정하는데 국민이 충분히 검증할 수 있고 국민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는 수단은 TV토론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방안이다.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한자리에 앉아서 국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하루빨리 양자 간에 공개토론이 성사되길 희망한다.   토론은 한 번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할수록 더욱 좋을 것이다. 이제 문재인 후보가 국정운영의 적임자로서 야권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라고 국민들은 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박근혜 후보를 확실히 이길수 있는 후보이고 든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큰 지지를 부탁드린다.     ■ 전순옥 선대위원장   저는 얼마 전에 박근혜 후보가 맞지 않는 옷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덕더덕 입고 다니는 것을 이제는 그만 벗으라는 경고를 한 바 있다. 저의 말을 신중히 검토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벗어 던졌다. 박근혜 후보는 본래 그 모습을 감추고 민주통합당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경제민주화를 한번 해보려는 시도를 했었다. 그러나 그 본색을 드러내고 경제민주화 추진을 결국 포기하고 던져버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은 당장이라도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처리할 것처럼 큰소리를 쳐왔다. 그러나 이제 그 진정성에 대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이제는 거기에 대해서 더 이상 기대를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수장학회문제에도 박근혜 후보는 ‘나와는 상관없다.’면서 한번도 진정성을 가지고 그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지도 않았고 또 반성하려는 태도도 없었다. 대국민통합을 또 한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대국민통합도 포기하고 말았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각 후보들은 국민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진정성이 있는 국민에게 무엇을 제시할 것인가. 국민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비전을 가지고 제시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성 없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처음부터 경제민주화를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선거에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에서 하는 정책을 베끼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베끼는 것이 결국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국민들에게 사기극을 벌여왔다고 생각한다. ‘100%경제민주화’ 같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면을 벗고 박근혜 후보의 진짜 선거 전략은 기득권과 보수층의 결집이라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 국민들을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않고 솔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 이인영 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가 야권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민생과는 상관없는 이벤트다’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네거티브다. 지지도 하락에 따른 초조감 그리고 패배의식의 반로라 여겨진다. 단일화는 고달픈 민생에 지친 국민들께서 내리는 정권교체를 향한 명령이다. 단일화는 희망합치기, 그리고 국민의 뜻 모으기다. 따라서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박근혜 후보는 단일화를 폄훼하기 이전에 왜 국민들이 그토록 야권후보의 단일화를 열망하는지 또 정권교체를 열망하는지 잘 알아야한다. 단일화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일명 이명박 정권 5년의 실정과 이에 대한 실질적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반드시 정권교체를 통해서 소수의 특권층만이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아주 절박한 염원이다.   가계부채와 생활고 등 국민의 고단한 삶의 질에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박근혜 후보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야권단일화 열망을 단순히 이벤트로 폄하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도 아니다.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히스테리 이벤트를 중단할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     ■ 안도현 선대위원장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특검팀이 오늘 수사를 종료한다. 이것은 나무를 베러 산에 올라갔다가 풀잎하나도 꺾지 못하고 내려온 모양새가 된 것 같다. 청와대가 압수수색연장 집행을 불허했고, 수사기간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내곡동 특검팀은 특검사상 최단수사 시간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대선판세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사라고 규정하고 수사기간을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청와대에 공식으로 요청했고 청와대는 이에 즉각 응답했다.   이것은 국민들에게 방송장악에 이어서 이명박근혜의 단단한 공조를 과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에 시샘을 낸 나머지 이명박-박근혜 단일화를 정식으로 선언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대선구조는 명확해졌다.   이명박근혜의 정권 연장을 용인 할 것인가. 민주평화세력의 대표주자 문재인으로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이다. 이번 대선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말살한 이명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데 특검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국민들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진실을 지켜 낼 것이라 본다. 문재인 후보는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고 권력은 공평하고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이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철학을 박근혜 후보가 배우기 바란다.     ■ 김영경 선대위원장   투표소야간개장이라는 공동 슬로건을 가지고 저희 캠프와 안철수 후보 캠프 측에서 공동캠페인을 이번 주에 진행한다. 오늘은 공동대표단의 1인 시위가 예정되어있다.   청년들도 원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원하며 영세자영업자들도 원하고 있는 것이 투표시간 연장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어제 정치쇄신 협의 기구 구성과 관련해서 제안을 했던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이 투표시간 연장은 정치쇄신 협의의 논의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 없이 얘기를 해왔다. 정말 많은 국민들의 참정권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고, 비용을 환산할 수 없으며 누구의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수도 없이 얘기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가장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계속 이야기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시간 연장의 문제를 정치쇄신 협의 기구에서 논의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이것이 무슨 정치쇄신이며 그것조차 논의할 수 없는 정치쇄신 협의기구를 어떻게 정치쇄신 협의기구라고 부를 수 있을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원하고 국민들이 목소리 높여 얘기하는 국민들의 참정권 실현 문제에 대해서 안대희 위원장은 성심껏 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박근혜 후보가 영입한 안대희 위원장 역시 김종인 위원장처럼 이미지 메이커용으로 한번 쓰고 헌신짝처럼 버려질지도 모른다. 국민을 위한 정치쇄신협의, 여기에 투표시간 연장은 국민의 참정권을 위해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 이낙연 선대위원장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가운 일이다. 양측 협상 팀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 그러나 협상 팀이 잘 알고 있겠지만 분명한 현실은 우리 모두 시간에 쫒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점을 잘 인식해서 단일화 논의가 굵고 짧게 이뤄지길 바란다.   문재인 후보가 상승세에 놓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아침에 크게 보도 되었다. 그러나 반대의 조사결과 또한 있다. 이것은 국민들께서 야권단일화 논의를 주목하면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상심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   저는 크리스천이지만 불경의 한마디를 동지들과 공유하고 싶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라는 불경의 말씀을 민주당 당원동지들께서 새겨주기 바란다.    

2012년 11월 14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