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4
  • 게시일 : 2014-02-03 15:43:12

제95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2월 3일 오후 1시20분


□ 장소 : 국회 예결위회의장


 


■ 김한길 당대표


 


의원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셨는가. 저는 어제까지 4박 5일 동안 호남과 충청권을 돌면서 가는 곳마다 세배를 드렸다. 세뱃돈도 괜찮게 받은 셈이었는데, 민주당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격려가 바로 제가 받은 가장 큰 세뱃돈이었다. 민주당이 제대로 변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 달라는 당부와 특히 민주당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주셨다.


 


이번 지역 순방길에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와 원불교, 이 4대 종단의 지도급 인사들을 뵀다. 한결같이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하셨다. 광주의 조비오 신부님은 뵙고 나서 제가 버스에 오르는 데까지 나오셔서, 당신의 두 손으로 제 손을 꼭 쥐고 “민주당이 꼭 단합해야 한다” 이렇게 간곡하게 다시 말씀하는데,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많이 죄송했다.


 


제가 당대표로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우리가 서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하나로 뭉쳐서 6.4 지방선거 승리하자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고맙다.


 


오늘 오전에 정치혁신 방안 가운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한 우리 당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우리당의 정치혁신실행위원회에서 제안해온 내용들이다. 국회의원의 시선으로 국민을 본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시선으로 국회의원을 본 내용을 결과로서 담았다.


 


우리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특권이 아니라 당연한 우리의 권리인 것들도 있다. 또 검찰 등의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야당만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요구를 일단 온전히 수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치권의 혁신을 우리 민주당이 선도할 때, 국민은 민주당에게서 다시 희망을 볼 것이다. 우리가 발의하고자 하는 국회의원 특권 방지 법안이 통과되기 이전이라 할지라도, 민주당 의원들은 그 기준에 합당한 처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여러분께 당부말씀 드린다. 2월 국회에서도 의원님 모두의 건투를 빈다. 고맙다.


 


 


■ 전병헌 원내대표


 


설 잘 쇠셨는가. 또 민심 수렴도 잘 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이제 금년, 2014년 첫 2월국회가 오늘부터 열리게 된다. 2월국회의 가장 큰 민주당의 목표는 민주주의와 민생, 그리고 새정치라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당면한 민생 3란, 정보유출, 조류독감, 그리고 전월세 대란, ‘정조전’ 3대 민란에 대해서 우리 국회가 답하고, 민주당이 책임 있고 유능한 모습으로 그 대안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상 최악의 정보유출사건은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이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국정조사는 특위 대신에 정무위 국정조사로 합의했지만, 안행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에서도 청문회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놨기 때문에 민주당 주도의 All court pressing이 가능하다는 점을 의원들께 말씀드린다. 철저한 팀플레이로 민주당의 기민함과 유능함을 보이는 2월국회가 되었으면 한다.


 


두 번째는 약속의 이행이다. 잘 아시겠지만 새누리당의 독선과 불통,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과 독주는 국민의 마음을 잃은 지 상당한 기간이 흐른 것 같다. 우선 우리는 이번 2월 국회에서 국민과의 약속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기초노인연금 문제에 대한 해법, 그리고 국정원개혁, 아울러 경제민주화와 을 살리기 입법, 검찰개혁 입법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주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당면한 현안은 기민하고 유능하게,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은 최선을 다해서 지켜내려는 노력을 통해서 이번 2월국회가 우리가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자산과 자원을 많이 확보하는 국회가 되리라 믿는다.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건투와 팀플레이를 통한 민주당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2월국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좋은 소식 다 알고 계실 것이다. 이석현 의원님께서 지난 고등법원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된 이후에 오늘 검찰이 사실상 상고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동안 없는 죄를 만들어서 이석현 의원님을 괴롭혀온 검찰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항의의 표시로, 그리고 이석현 의원님께 그동안 참 애쓰셨다는 격려로서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란다.


 


2014년 2월 3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