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공동대표 주재, 국민안심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모두발언
공동대표 주재, 국민안심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4년 5월 28일 오전 9시
□ 장소: 충북 청주 이시종 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 안철수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3일째다. 어제 오후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대표 면담을 요구하셨고, 국회에 찾아오셨다.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 앞에서 말씀 한마디 드리기가 어려웠다. 유가족 분들은 대책을 이야기하기 전에 공감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이야기를 하지 말고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셨다. 말이라는 것이 위로와 공감을 표현하기에 한 없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제게는 어제가 그랬다.
정부는 아직 제대로 된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고, 정부조직을 바꾼다고 한다. 정부조직 개편이 과연 진정한 대책인지 의문이다.
옛 간판을 내리고, 새 간판을 다는 것은 겉치레일 뿐이다. 겉으로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속도와 효율, 돈만을 생각하는 제도와 문화를 바꾸지 않고서는 안전사회, 인간존엄사회를 만들 수 없다.
누구 한사람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저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원이다. 충북의 생각이 대한민국 전역에 고루 퍼져나갈 수 있다. 결과 보다 과정을, 효율보다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일꾼으로 선택해 달라.
또한 충북은 대한민국의 허리다. 허리가 튼튼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충북 도민과 청주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열 수 있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뛰고 계시는 이시종 후보, 청주시장 후보로 뛰고 계시는 한범덕 후보, 두 분 모두 저와 생각이 다르지 않다. 두 분 모두 지난 4년간 잘해 오셨다. 충북도민, 청주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안전한 청주, 안전한 충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택해 달라. 저도 힘껏 돕겠다. 고맙다.
■ 김한길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 말로는 반성한다고 하지만 진실로 반성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대통령을 바꾸자는 게 아니다.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
대통령의 불통 통치가 바뀌려면 우선 비서실장부터 바꿔야 한다. 모든 일은 ‘왕실장’으로 통한다는 말이 시중에 돌고 있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가 빠져 있지만 안대희 총리 후보가 또 한 번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의 책임 역시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이 져야 한다.
어제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그 분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유가족들은 무엇보다도 우선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국회의 국정조사 특위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로 막혀 있는 사실에 대해서 격하게 유가족들께서 분노하셨다. 유가족들은 김기춘 비서실장은 물론이고, 대통령 자신도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의 대한민국은 그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변해야 하고, 대통령의 변화는 비서실장을 바꾸는데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국민의 생각이라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아셔야 한다.
여당 내의 차기 당권주자로 거명되는 분까지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을 외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께서도 이미 알고 계실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반성해야 할 죄인이 있고,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따로 있다. 세월호가 반쯤 기울어진 채 진도 앞바다에서 서서히 침몰해가던 2시간여쯤 동안에 뱃속에 갇힌 승객들, 꽃다운 우리 아이들,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하고 죽어가게 만든 그 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과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표로써 말씀해주셔야 충북이 변하고, 나라가 변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한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일진데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만 보이나 보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의 대결이다.
충북도지사 잘 뽑아야 한다. 중앙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난 이상, 이제는 지방정부를 유능하고 책임있는 분들로 꾸리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 됐다.
제 옆에 앉아 계신 이시종 후보는 제가 오랫동안 알아왔지만, 또 국회의원 하면서 여러 번 겪어봤지만, 제가 아는 가장 일 잘하는 몇몇 분 중에 한 분이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께서는 지난 4년을 통해서 이미 그 유능함과 책임있게 일하는 자세에 충북도민들에게 충분히 증거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서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윤진식 후보는 충북도민들에게 제가 알기에는 도저히 내세워서는 안되는 분이다. 2008년 3월에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이런 분을 충북 도민들에게 도지사로 내세우는 새누리당, 공천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공천한 새누리당, 충북 도민들께서 심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는 세종시특별법을 만든 국회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 충청인들이 하나가 돼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외치고 있을 때, 윤진식 후보 무엇하고 있었나. 이명박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세종시 원안을 막겠다고 했을 때, 대통령 눈치만 보면서 고향을 버리고 세종시 반대를 외친 사람이 바로 윤진식 후보 아니었나.
혈세 22조원을 낭비한 4대강 공사로 이제 어떻게 고향분들에게 표를 달라고 말할 수 있겠나. 저는 이번 충북도지사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충북이 과거로 뒷걸음 치느냐, 미래로 발돋움 하느냐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충북도민들의 현명하신 선택, 이시종 후보를 도지사로 일할 수 있게끔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만 더 얘기하겠다. 새누리당 여전히 정신 못 차렸다. 기초선거 무공천 대선공약을 깨고, 공천해야 한다고 그렇게 고집하더니, 이렇게 돈 장사, 돈 공천하려고 기초선거 공천을 주장했던 것인가.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심사위원장의 부인이 현금 2억원을 받고 공천을 약속했다가 돈 준 사람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돼서 항의하자 현금 덩어리를 내던지면서 돌려준 일이 드러났다. 이 사실을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위원장의 정책실장이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하다가 공개했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일부에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도 나온다. 이 사건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이 바로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위원장의 정책실장이었기 때문에 이 분은 사전에 새누리당의 지도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해당 현역의원인 경기도 공천위원장을 탈당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이렇게 적당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 엄청난 사건이다.
현금 2억원으로 공천을 사고파는 일이 국민 앞에 드러난 이상,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점에 대해서 언제 사실을 알게 됐는지 밝히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
2014년 5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 일시: 2014년 5월 28일 오전 9시
□ 장소: 충북 청주 이시종 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 안철수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3일째다. 어제 오후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대표 면담을 요구하셨고, 국회에 찾아오셨다.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 앞에서 말씀 한마디 드리기가 어려웠다. 유가족 분들은 대책을 이야기하기 전에 공감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이야기를 하지 말고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셨다. 말이라는 것이 위로와 공감을 표현하기에 한 없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제게는 어제가 그랬다.
정부는 아직 제대로 된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고, 정부조직을 바꾼다고 한다. 정부조직 개편이 과연 진정한 대책인지 의문이다.
옛 간판을 내리고, 새 간판을 다는 것은 겉치레일 뿐이다. 겉으로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속도와 효율, 돈만을 생각하는 제도와 문화를 바꾸지 않고서는 안전사회, 인간존엄사회를 만들 수 없다.
누구 한사람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저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원이다. 충북의 생각이 대한민국 전역에 고루 퍼져나갈 수 있다. 결과 보다 과정을, 효율보다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일꾼으로 선택해 달라.
또한 충북은 대한민국의 허리다. 허리가 튼튼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충북 도민과 청주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열 수 있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뛰고 계시는 이시종 후보, 청주시장 후보로 뛰고 계시는 한범덕 후보, 두 분 모두 저와 생각이 다르지 않다. 두 분 모두 지난 4년간 잘해 오셨다. 충북도민, 청주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안전한 청주, 안전한 충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택해 달라. 저도 힘껏 돕겠다. 고맙다.
■ 김한길 공동대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 말로는 반성한다고 하지만 진실로 반성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대통령을 바꾸자는 게 아니다.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
대통령의 불통 통치가 바뀌려면 우선 비서실장부터 바꿔야 한다. 모든 일은 ‘왕실장’으로 통한다는 말이 시중에 돌고 있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가 빠져 있지만 안대희 총리 후보가 또 한 번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의 책임 역시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이 져야 한다.
어제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그 분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유가족들은 무엇보다도 우선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국회의 국정조사 특위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로 막혀 있는 사실에 대해서 격하게 유가족들께서 분노하셨다. 유가족들은 김기춘 비서실장은 물론이고, 대통령 자신도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의 대한민국은 그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변해야 하고, 대통령의 변화는 비서실장을 바꾸는데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국민의 생각이라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아셔야 한다.
여당 내의 차기 당권주자로 거명되는 분까지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을 외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께서도 이미 알고 계실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반성해야 할 죄인이 있고,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따로 있다. 세월호가 반쯤 기울어진 채 진도 앞바다에서 서서히 침몰해가던 2시간여쯤 동안에 뱃속에 갇힌 승객들, 꽃다운 우리 아이들,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하고 죽어가게 만든 그 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과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표로써 말씀해주셔야 충북이 변하고, 나라가 변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한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일진데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만 보이나 보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의 대결이다.
충북도지사 잘 뽑아야 한다. 중앙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난 이상, 이제는 지방정부를 유능하고 책임있는 분들로 꾸리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 됐다.
제 옆에 앉아 계신 이시종 후보는 제가 오랫동안 알아왔지만, 또 국회의원 하면서 여러 번 겪어봤지만, 제가 아는 가장 일 잘하는 몇몇 분 중에 한 분이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께서는 지난 4년을 통해서 이미 그 유능함과 책임있게 일하는 자세에 충북도민들에게 충분히 증거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서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윤진식 후보는 충북도민들에게 제가 알기에는 도저히 내세워서는 안되는 분이다. 2008년 3월에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이런 분을 충북 도민들에게 도지사로 내세우는 새누리당, 공천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공천한 새누리당, 충북 도민들께서 심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는 세종시특별법을 만든 국회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 충청인들이 하나가 돼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외치고 있을 때, 윤진식 후보 무엇하고 있었나. 이명박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세종시 원안을 막겠다고 했을 때, 대통령 눈치만 보면서 고향을 버리고 세종시 반대를 외친 사람이 바로 윤진식 후보 아니었나.
혈세 22조원을 낭비한 4대강 공사로 이제 어떻게 고향분들에게 표를 달라고 말할 수 있겠나. 저는 이번 충북도지사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충북이 과거로 뒷걸음 치느냐, 미래로 발돋움 하느냐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충북도민들의 현명하신 선택, 이시종 후보를 도지사로 일할 수 있게끔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만 더 얘기하겠다. 새누리당 여전히 정신 못 차렸다. 기초선거 무공천 대선공약을 깨고, 공천해야 한다고 그렇게 고집하더니, 이렇게 돈 장사, 돈 공천하려고 기초선거 공천을 주장했던 것인가.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심사위원장의 부인이 현금 2억원을 받고 공천을 약속했다가 돈 준 사람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돼서 항의하자 현금 덩어리를 내던지면서 돌려준 일이 드러났다. 이 사실을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위원장의 정책실장이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하다가 공개했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일부에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도 나온다. 이 사건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이 바로 새누리당 경기도 공천위원장의 정책실장이었기 때문에 이 분은 사전에 새누리당의 지도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해당 현역의원인 경기도 공천위원장을 탈당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이렇게 적당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 엄청난 사건이다.
현금 2억원으로 공천을 사고파는 일이 국민 앞에 드러난 이상,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점에 대해서 언제 사실을 알게 됐는지 밝히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
2014년 5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