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제9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5년 5월 8일 오전 9시
□ 장소: 대표 회의실
■ 문재인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 참석했다. 관록의 4선 의원이고 원내대표부 경험도 풍부하신 분이어서 아주 든든하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가 되셨다. 합의를 지키지 않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사회적대타협을 살리고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지게 됐다. 독립운동가의 후예답게 국민의 편에서 성공적으로 국회를 이끌어 주시리라 확신하고 기대한다.
오늘 어버이날이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뜻 깊은 날이다. 하지만 노인 두 분 중 한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해버린 OECD 최고의 노인빈곤국가에서 맞이하는 어버이날은 무겁기만 하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회원국 평균인 12.4%의 4배인 48.6%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자살률도 세계최고다. 어르신들이 빈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부끄러운 현실을 이제는 개선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했다. 이제는 국가가 어르신들께 효도할 차례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후소득을 보장해드리는 일이다.
공무원연금개혁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가 필요한 이유는 실질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당은 책임 있게 노후소득 보장에 나서겠다.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
새누리당은 약속을 지켜라. 심각할 대로 심각해진 노인빈곤의 현실에 언제까지 눈감고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 여야 합의내용을 사전에 몰랐다는 청와대도 답답하기만 하다. 여당 내에서도 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월 초에 구성된 대타협기구의 핵심 분과가 노후소득보장제도개선분과위원회였고, 핵심의제가 공적연금소득대체율이었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노후소득보장, 새누리당은 사회적대타협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여야 대표가 TV생중계 속에서 국민들께 엄중하게 서약했던 그 약속으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가 사상처음으로 어렵게 이뤄낸 이 소중한 사회적대타협을 팽개쳐버린다면 조세, 노동, 임금, 복지 등에 필요한 사회적대타협을 어떻게 시도할 수 있겠나.
우리당이 소집 요구한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하자.
■ 이종걸 원내대표
어제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다. 막상 이 자리에 함께 하니 책임이 무겁다. 새로 들어설 원내지도부는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과 손발을 맞춰서 성공적인 원내 운영으로 당을 튼튼히 뒷받침하겠다. 당내 통합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
남북전쟁으로 갈라지고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만든 링컨을 기억한다. 분열하는 집은 스스로 설 수 없다고 했다. 우리 또한 분열하는 집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 수 없다. 이기는 정당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다.
여야가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공무원연금합의안도 아무렇지 않게 파기해 버리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통합과 소통이다.
새누리당의 합의파기, 약속 불이행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 점에 관해서는 분명히 따져 묻겠다. 새누리당이 책임질 것은 진 상태에서 해결방안을 찾겠다. 여권의 이런 오만한 행태는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주의를 말살하는 것이다. 과연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유승민 대표를 자주 만나 대화하고 협상하겠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계속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분명하고 명확하게 싸워나가겠다. 이런 원칙을 전제로 대화하고 논의하겠다.
우리당이 12일 임시국회를 소집했다. 연말정산 파동을 기억하고 있다.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던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소득세법과 같은 민생법안을 진짜 개정할 의지가 있다면 민생발목잡기를 그만두고 5월 임시국회에 응해야 한다.
박심만 살필 것이 아니라 민심을 먼저 살펴야 한다. 민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요한 것은 소득세법뿐 아니라 권리금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누리과정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등도 빨리 처리해야한다.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뽑아주시고 성원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과 당원 동지여러분, 언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2015년 5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 일시: 2015년 5월 8일 오전 9시
□ 장소: 대표 회의실
■ 문재인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 참석했다. 관록의 4선 의원이고 원내대표부 경험도 풍부하신 분이어서 아주 든든하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가 되셨다. 합의를 지키지 않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사회적대타협을 살리고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지게 됐다. 독립운동가의 후예답게 국민의 편에서 성공적으로 국회를 이끌어 주시리라 확신하고 기대한다.
오늘 어버이날이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뜻 깊은 날이다. 하지만 노인 두 분 중 한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해버린 OECD 최고의 노인빈곤국가에서 맞이하는 어버이날은 무겁기만 하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회원국 평균인 12.4%의 4배인 48.6%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자살률도 세계최고다. 어르신들이 빈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부끄러운 현실을 이제는 개선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했다. 이제는 국가가 어르신들께 효도할 차례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노후소득을 보장해드리는 일이다.
공무원연금개혁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가 필요한 이유는 실질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당은 책임 있게 노후소득 보장에 나서겠다.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
새누리당은 약속을 지켜라. 심각할 대로 심각해진 노인빈곤의 현실에 언제까지 눈감고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 여야 합의내용을 사전에 몰랐다는 청와대도 답답하기만 하다. 여당 내에서도 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월 초에 구성된 대타협기구의 핵심 분과가 노후소득보장제도개선분과위원회였고, 핵심의제가 공적연금소득대체율이었다.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노후소득보장, 새누리당은 사회적대타협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여야 대표가 TV생중계 속에서 국민들께 엄중하게 서약했던 그 약속으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가 사상처음으로 어렵게 이뤄낸 이 소중한 사회적대타협을 팽개쳐버린다면 조세, 노동, 임금, 복지 등에 필요한 사회적대타협을 어떻게 시도할 수 있겠나.
우리당이 소집 요구한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하자.
■ 이종걸 원내대표
어제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다. 막상 이 자리에 함께 하니 책임이 무겁다. 새로 들어설 원내지도부는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과 손발을 맞춰서 성공적인 원내 운영으로 당을 튼튼히 뒷받침하겠다. 당내 통합과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
남북전쟁으로 갈라지고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만든 링컨을 기억한다. 분열하는 집은 스스로 설 수 없다고 했다. 우리 또한 분열하는 집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 수 없다. 이기는 정당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다.
여야가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공무원연금합의안도 아무렇지 않게 파기해 버리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통합과 소통이다.
새누리당의 합의파기, 약속 불이행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 점에 관해서는 분명히 따져 묻겠다. 새누리당이 책임질 것은 진 상태에서 해결방안을 찾겠다. 여권의 이런 오만한 행태는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주의를 말살하는 것이다. 과연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유승민 대표를 자주 만나 대화하고 협상하겠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계속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분명하고 명확하게 싸워나가겠다. 이런 원칙을 전제로 대화하고 논의하겠다.
우리당이 12일 임시국회를 소집했다. 연말정산 파동을 기억하고 있다.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던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소득세법과 같은 민생법안을 진짜 개정할 의지가 있다면 민생발목잡기를 그만두고 5월 임시국회에 응해야 한다.
박심만 살필 것이 아니라 민심을 먼저 살펴야 한다. 민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요한 것은 소득세법뿐 아니라 권리금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누리과정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등도 빨리 처리해야한다.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뽑아주시고 성원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과 당원 동지여러분, 언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2015년 5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