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 14차 당무위원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58
  • 게시일 : 2015-08-20 11:34:08
제 14차 당무위원회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문재인 대표

당무위원님들 반갑다. 오늘은 혁신안을 논의하는 세 번째 당무위원회이다. 지난 7월 21일 열린 1차 중앙위원회에서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위가 제안한 사무총장제 폐지와 본부장제 도입, 또 당무감사원 설치, 당원 소환제를 수용해서 당헌을 개정을 했다.

그리고 그에 앞서서 지난 2.8 전당대회 때 선출직 공직들에 대해 상시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에 반영한다는 취지에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바가 있었다. 그때는 지금의 혁신위가 아니라 원혜영 의원님이 위원장이었던 혁신실천위원회가 만든 혁신안이었다.

오늘 당무위원회에서는 이 당헌 개정사항들을 시행하기 위한 당규를 제정하거나 개정하려고 한다. 새로운 혁신안이 아니고 이미 결정된 혁신안을 시행하기 위한 당규인데, 사실 더 중요하고 더 아픈 것은 당헌보다 당규인 것 같다.

우리당의 혁신이 이제 공천혁신단계로 접어들었다. 오늘 논의하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평가 방법, 또 평가 결과의 적용 등은 시스템 공천의 제 1단계라고 할수 있다. 핵심은 역시 공정성과 객관성이다. 그리고 투명성이다. 당무위원들께서 진지하게 검토해주시고 또 대승적으로 결단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감히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평가 결과 하위 20% 공천 탈락은 매우 안타깝고 아픈 일이다. 그러나 당대표나 계파의 자리를 배제하고 또 특정지역이나 다선 중진 등 인위적인 구분 없이 공정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긍정적인 측변이 크다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매우 높다. 국민의 정치 불신을 씻어 내는 출발점은 역시 공천혁신이다. ‘대표와 계파의 손에서 공천권을 내려놓자’, ‘공천이 아닌 사천은 이제 끝내자’, ‘공직 후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흘린 땀과 눈물의 크기 그에 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엄정한 평가가 공천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라는 것이 우리당이 하고자 하는 공천혁신의 핵심이다.

당무위원님들께서 대승적으로 지지해주셔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오늘 논의할 선출직 공직자 평가가 시스템 공천의 첫 출발이다. 당무위원님들께서 시스템 공천의 초석을 깔아 주셨으면 한다. 대표나 계파보스가 아니라 오직 국민의 눈과 귀를 두려워하는 정당, 국민과 당을 위한 헌신의 경쟁, 혁신의 경쟁이 벌어지는 일하는 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자.

우리당의 진정한 단합과 통합의 길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정치입지나 계파적 이해를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또 당원이 바라는 이기는 정당의 길로 함께 나갈 것을 당무위원님들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2015년 8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