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11-04-25 12:16:36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 2011425일 오전 10

장소 : 강릉 정당선거사무소

 

박지원 원내대표

 

최문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먼저 최문순 파이팅! 손학규 파이팅!

저는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겼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86명의 의원이 최문순 후보의 어려움에 동참해서 모두 100만원 이상 후원금을 보내줬다. 이것이 최문순을 감동시켜서 더 노력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스스로 나는 괜찮다. 최문순 후보에게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것이 우리가 이기는 길이다.

 

민주당에서는 418일 한나라당이 펜션을 빌려서 핸드폰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을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 우리 당직자들이 탐문을 해서 이틀 후 그 장소를 찾아냈다. 그리고 잠복을 하면서 알아냈다. 점심이 배달되는 것을 보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강릉에서 활동 중이던 최종원 도당위원장과 이용섭 의원이 현장을 지휘했다. 저도 바로 도착했다.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압수했고, 사진을 찍었다. 언론인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컸다는 보고를 드린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20101229일 평창동계올림픽 민단협을 구성해서 엄기영 후보가 회장이 되고, 서명운동을 빙자해서 조직적으로 도지사 사전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우리 민주당은 강원도민과 국민의 이름으로 경찰과 선관위,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민단협을 수사하면 그 결과가 백일하에 나타난다는 것을 강조한다. 관권 사전선거운동이다. 여기에 동원된 여성은 35명 정도고, 펜션을 한 달 전에 빌렸다. 그 여성들에게는 5만원씩 일당이 지급되고 점심 식사가 제공됐다. 대포폰은 민간사찰에만 쓰는 줄 알았더니 불법 선거운동에도 사용했다. 우리는 여기에 지출된 펜션 사용료, 대포폰 사용료, 일당, 점심제공 등을 약 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기부행위에 저촉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펜션은 미등록된 선거사무소이기 때문에 유사기관이다.

이렇게 엄기영 후보는 조직적으로 관권을 동원해 사전선거운동을 했고, 유사기관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했고, 기부행위를 자행함으로서 선거법을 명명백백하게 위반하고 있다.

엄기영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사조직은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 경찰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서 오늘 법원에서 실질심사를 하기 때문에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최 모씨라는 사람이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지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을 가리키며)바로 이 사람이다. 이렇게 곳곳에서 엄기영 후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엄기영 후보와 연결되는 고리를 아무리 부인해도 이런 사진으로 입증되고 있다. 김해에서 출마한 김태호 후보, 박연차 회장을 끝까지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가 사진 한 장에 실토했다. ‘잘 모른다고 해서 더 구체적인 사진을 내놓겠다고 했더니 낙마를 시켰다. 어떻게 저런 증거가 있는데 엄기영이 오리발을 내미는지 참으로 한심할 뿐이다. 그러면서 엄기영 후보는 자기와 관계가 없다한나라당은 선대위와 관계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최문순 후보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덮어씌우기까지 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요구한다. 두 사람의 하수인을 구속할 것이 아니라, 중간책인 최모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이 아니라 명백한 관권사전선거운동, 유사기관, 기부행위 등 불법행위를 총체적으로 한 엄기영 후보를 당장 구속 수사해야 하고 엄기영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저는 펜션 현장을 지휘하면서 백원우 의원을 조사단장으로 최종원, 박우순 의원과 이화영 전의원으로 조사반을 구성했고, 이 증거는 조사반에서 작성했고 추적한 것이다. 오늘 검찰에 엄기영 후보를 고발할 것이며, 의총이 끝나면 행안위원들이 강릉경찰서를 방문해서 엄기영 후보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해 줄 것을 부탁한다.

 

특임장관실 딱 걸렸다. 김해에서 수첩을 습득했다. 거기에 구체적으로 개입한 내용이 다 기록돼 있다. 그랬더니 이재오 장관은 그 수첩은 누구에게나 나눠준다고 했다. 특임장관실에서 국민 혈세로 수첩을 만들어서 나눠줬다면 그것은 예산낭비가 아닌가. 특임장관실 팀장이 수첩을 잃어버리고 수소문했다. 수첩을 찾으면 전화해 달라며 전화번호까지 남겼다. 그 전화가 딱 특임장관실 전화다. 특임장관실에서는 핸드폰도 아무에게나 나눠주는가. 요즘 더 좋은 갤럭시폰이 나온다는데 전부 특임장관실에 하나씩 신청하자, 수첩도 신청하자.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관권선거다.

 

분당에서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다. 친구를, 행인을 가장해서 2~3명이 사람 많이 모인 장소에 가서 손학규 후보를 흑색선전하고 색깔론을 구전홍보하고 있다. 역시 유신5공의 잔재들이기 때문에 아직도 그런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둘이 대화를 한다. ‘손학규 어떻다한다. 이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427일 반드시 심판하기 위해서도 야권단일후보를 모든 국민이 찍어달라고 호소하자.

 

오늘은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대통령 말씀을 드려야겠다. 참새가 방앗간 지나면서 그냥 지날 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가장 망국적인 것이 지연과 학연이다. 그런데 역시 대통령 형제는 용감했다. 인사는 고소영, 심지어 4대강 공사도 동지상고생들이 다 해먹었다. 그런데 대통령 형제가 동지상고 출신들의 동창회를 청와대에서 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의 현안 문제까지 논의했다고 한다. 형님예산이 지금도 부족한가. 청와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도 했다고 했다. 그랬으니까 대통령 당선되고 정권교체가 됐지 않은가. 단군시대 때 한 일을 따지면 뭐하나. 자기가 안 해야 한다. 용감한 형제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 역시 대통령 형제는 용감했다.

이런 것을 심판하기 위해서도 427일 사랑하는 문순C, 분당의 손학규 대표, 그리고 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되도록 꼭 노력하자.

 

오늘 절반의 의원들은 분당에 배치했다. 여기 강릉에 계속 의원들이 도착하고 있는데 오늘은 저녁까지 강릉시내는 물론 배정된 시군을 샅샅이 방문해서 엄기영 후보의 불법 부정선거 운동을 모르고 있는 강원도민들에게 철저히 설명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2011425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