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손학규 대표, 야5당 대표 회담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8
  • 게시일 : 2011-08-03 09:38:38
 

손학규 대표, 야5당 대표 회담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8월 3일 오전 7시 30분

□ 장소 : 국회 본관 귀빈식당 별실 1호실


■ 손학규 대표


우리 야5당은 지난 3년 반 동안 민생파괴, 민주파괴, 의회파괴 등 역주행과 독주와 독선에 맞서 연대해 왔다. 부자감세, 언론 악법, 4대강에 공동으로 맞서며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뢰의 연대, 정책연대를 했고 성과도 많았다.


이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현안이 우리 앞에 주어졌다. 바로 한진중공업 문제다 우리가 힘을 합할 때다. 이제 한진중공업 사태는 한진중공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진중공업 사태는 차별대우와 고용 불안, 정리해고로 고통 받는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국민의 희생으로 성장한 대기업이 갖추어야 할 사회적 책무와 역할이며,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의 문제며,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문제다.


우리는 한진중공업 문제가 노사에 의해 잘 합의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책임져야 할 핵심 당사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부한 채 한 달 보름이 넘게 해외 도피중이다. 더는 인내하며 기다릴 수 없게 됐다. 이번 사태를 적극 중재하고 나서야 할 고용노동부는 오직 팔짱만 끼고 있다.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200일 넘게 고공농성을 하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비롯한 해고 노동자들, 그리고 22일째 목숨을 건 단식하는 심상정, 노회찬 고문과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 김비오 민주당 부산 영도지역위원장 등의 위태로운 생명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게 됐다.


우리가 국회서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반드시 성사시키고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야5당이 힘을 합해야 한다. 6월 무산된 청문회를 조속히 재개해 조남호 회장을 출석시켜야 한다 한진중공업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야당이 맞서서 고통 받는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지켜내고 이들이 다시 삶의 의욕과 미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늘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으자.



2011년 8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