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 준비모임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0
  • 게시일 : 2011-11-13 18:08:17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 준비모임 모두발언

 

□ 일시: 2011년 11월 13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마포 가든호텔 2층 백합홀

 

■ 손학규 대표

 

뜻 깊은 자리다. 우리나라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자리다. 변화를 선도하고 주도하겠다는 의지의 모임이다. 이제 야권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돼 가는 출범을 알리는 자리가 되겠다.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우리는 이 사회 변화의 모습을 실감했다. 변화에 대한 요구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요구에 정치권이 부응해야 한다. 야당 민주진보진영이 부응해야 한다. 야권의 통합은 시대의 흐름이고 국민의 명령이 되었다. 민주진보진영이 하나가 돼서 우리 국민 좀 잘살게 하자고, 함께 잘살게 하자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의 나라를 세우자고, 차별과 빈곤이 없는 복지의 나라를 세우자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겸허하게 받들어야겠다.

 

야권 민주진보진영이 출범을 시작하는 준비모임을 함에 있어 더욱더 겸손해지고자 한다. 하나가 되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으면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절대명령에 복종하고자 한다. 아직 어려움이 많다.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정당과 시민사회정당, 각 개인이 있다. 낮은 자세로 이분들에게 통합을 설득하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나가고자 한다. 민주당으로써도 내부적 어려움이 있지만 제1야당으로써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야권통합에 임하고, 이를 통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나가겠다. 우리를 국민들로 하여금 받아들이게 하는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60년 전통과 가치를 살리고 더욱더 증진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준비모임을 거쳐서 제대로 연석회의를 준비하게 될 것이고, 통합을 위한 실무단위의 준비가 오늘부터 진행될 것이다. 오늘 참여해주신 민주당 최고위원,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특히 서울시민뿐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지사께서 함께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진지하게 반드시 추진하고 완수하겠다.

 

■ 이해찬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정말로 지금부터 시작하는 1년이 다음세대의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해다.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민주진보 시민세력이 총선에서 이기고, 대선에서 정권교체 하는 것을 목표로 1년간 활동할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과정에서 모든 단체가 하나가 돼 선거운동을 해 당당하게 박원순 시장이 당선됐다. 불과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울시정을 사람 중심으로 펼치는 전환을 잘하고 있다. 이런 정책전환은 내년 정권교체 이후 해야 할 방향을 선보이는 것 같다. 국민의 기대도 많다. 이번 선거에서 보았듯이 통합당을 만들면 정권교체를 할 준비가 된 것 같다. 김두관 지사께서 경남지역 통합후보로 출마해서 당당히 이겨 도정을 공동정부로 이끄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런 모습을 내년 정권교체로 이어나가 비로소 이 나라가 반듯한 평화복지국가로 자리 잡아야 한다. 모두가 함께 하는 연합정당을 만들어 정권교체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 똑같은 뜻을 밝혀서 함께 노력하자.

 

■ 박원순 서울시장

 

저는 통합과 혁신, 혁신과 통합 ‘변화’는 우리 정치에 온 국민이 요구하는 화두라고 생각한다. 손학규 대표와 야권 지도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다. 첫째는 2030세대가 늘 이상적으로 참여하는 인터넷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 독일에 가보니 19세가 된 연방의회 의원이 있었다. 26세부터 피선거권이 있으니 26세 후보도 한명 나왔으면 좋겠다. 시민사회나 전문가 집단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나 안철수 씨 같은 분도 주저함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신당, 생활정치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 통합정당은 그런 문제를 반영하는 정당이 됐으면 한다. 이미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정파적 이익을 넘어 함께 해서 감동과 승리를 이룩하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정당도 있지만 바로 우리가 함께 한 경험이 있으니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온 국민이 바라는 바다. 다음 정치적 행사에서 모두가 승리할 수 있다.

 

■ 정동영 최고위원

 

의미가 깊은 자리다. 왜 모였는가.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신과 통합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지사만이 아니라 이렇게 모이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원순 시장을 모델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후보가 되는 과정, 당선되는 과정, 시장취임 이후 잘하고 계시지 않는가. FTA와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를 적시해서 중앙정부에 입장을 밝힘으로서 FTA 본질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민주진보통합정당이 되면 FTA 저지 지도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 세력에 맞서는 매국세력 대 애국세력으로 전선이 형성되는 것이다. 20, 30, 40대의 많은 국민들이 이 자리를 주시하고 있다. FTA를 19대 총선으로 모아가 심판해야 한다. 김진숙 앞에서 박원순 앞에서 FTA 앞에서 하나가 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궤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이 생각한대로 안철수 교수도 들어올 수 있는 혁신적 정당 체제여야 할 것이다. SNS세대가 자기주장을 펼 수 있는 한마당 정당이여야 할 것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새로운 사고와 결단으로 통합을 이뤄 대안과 희망을 드려야 한다.

 

■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함께 통합하기를 바라는 정당 세력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모여서 통합의 첫걸음을 걷게 된 것만 해도 성공적이고 희망적이다. 앞으로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은 정당 세력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구체적인 논의, 실무적 논의를 하게 될 것이다. 통합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일반 시민,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참여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통합하는 정당이 돼야한다. 정당의 구조 그리고 정당의 정책 결정과정, 더 나아가 공직후보자 선출과정에 일반 주민들, 젊은 세대들이 적극 참여하고 그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좋은 방안이 마련됐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 정세균 최고위원

 

함께하는 것을 보니까 모양새가 참 좋다. 모양이 난다. 모양이 좋아야 내용도 좋다. 모양새를 제가 뭐라 이름붙일까 생각하니 ‘희망벨트’, ‘희망연대’가 떠올랐다. 가구당 빚이 5천만 원을 넘은 통계가 증명하듯이 민생이 어렵다. 희망에 목말라 한다. 변해야한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국민의 열망이다. 이 자리에 김두관 지사가 계시는데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출발, 시장 재보궐선거는 중간점이었다.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희망의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총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가 되는 신뢰와 신임을 받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민주진보진영 정권교체의 길에 큰 의미가 있다. 희망연대, 희망벨트를 보면서 내년에는 정권교체를 해서 2013년 새로운 체제가 출범하겠다는 기대를 갖게 될 것이다. 최고위원 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당이 균열 없이 대통합과정의 중심이 돼야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은 하나가 돼서 새로운 국민의 희망, 민주진보진영의 희망이 돼야할 것이다.

 

■ 김두관 경남도지사

 

혁신과 통합은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의 여망이다. 경남도정을 맞고 있지만 큰 대의에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시민사회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포용력과 넓은 아량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전체도 큰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는 노력도 통합정당 지도부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 오랜만에 서울에 왔는데 민주당 지도부, 혁신과 통합 함께 뵙게 돼 영광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을 섬기면서 수권정당이 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

 

■ 김진표 원내대표

 

참으로 뜻 깊고 오랫동안 기다린 기쁜 모임이다. 이 모임의 뜻이 민생경제의 파탄과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재앙인 저출산 고령화에 대해 제대로 답을 못내는 정치권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민주당이 지금까지 그런 노력을 했지만 민주당만의 힘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실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같이 힘을 합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경험을 축척해왔고, 전체 세력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비로소 진보개혁세력이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정치, 교육과 보육에 대해 국가가 최우선적으로 투자를 해서 저출산의 고리를 끊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사회갈등을 완화하는 정치를 드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오늘의 모임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의 노력과 참여를 약속드린다.

 

2011년 11월 1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