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손학규 대표,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오찬 회동 모두발언
손학규 대표,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오찬 회동 모두발언
□ 일시 : 2011년 11월 17일 목요일 12시
□ 장소 : 렉싱턴호텔 차이나타운
□ 참석자 : 이상이(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주대환(복지한국 미래를 여는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최병모 변호사 등
■ 손학규 대표
오늘 정말 훌륭하신 분들을 뵙게 돼서 반갑다. 저는 복지국가 소사이어티의 활동을 춘천에 있을 때 눈 여겨봤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우리 사회가 기업 프랜들리 정책이라고 해서, 완전히 신자유주의라고 하는 시장만능주의에 휩싸여있는 듯한 분위기였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것이 중앙일간지의 어느 유명한 칼럼리스트가 ‘진보시대의 안녕’이라는 칼럼을 쓰고 있었다. 그때 2007년 여름에 복지국가 소사이어티가 출범을 했는데 조용하게 꾸준히 활동을 시작하는데 심상치 않은 운동이라 느껴졌다.
결국 그것이 처음에는 화려하게 출범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복지사회와 복지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당이 작년 10월 전당대회에서는 보편적 복지를 당의 강령으로 기본노선으로 채택하게 되고, 오늘 방금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정책 발표회를 했는데,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와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작년 봄에는 무상급식을 비롯한 3+1보편적 복지 정책을 발표하고 그 정책과 무상급식 운동이 급기야는 오세훈 시장을 퇴진시키고 서울시장 선거까지 가져오게 했다. 복지 논쟁이 정치적인 에너지로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복지국가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특위와 경제민주화 특위가 우리가 앞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기 위한 양 날개라 생각한다. 복지국가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고 그것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면 남은 문제는 그것을 힘 있게 실천할 정치적인 힘이다. 정치적인 힘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지금 민주진보진영 앞에 남아있는 과제다. 민주진보진영이 의회권력을 교체하고 정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복지사회는 요원하다. 아무리 좋은 구상도 현실적인 힘이 없으면 소용이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진보진영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오늘 아침 노동운동 지도자들과도 조찬을 하면서 대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노동세력 뿐만 아니라 여기에 계신 이상이, 최병모, 주대환 대표님들을 비롯해서 복지주의자라고 하는 복지세력이 대통합의 깃발에 뭉쳐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복지국가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 복지세력의 대표적인 선봉장이신 세분을 중심으로 복지세력이 대통합에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하고 대통합 운동, 민주진보 통합정당의 미래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 나눠주기 바란다.
■ 정동영 최고위원
대표님과 이상이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다. 통합에 어떤 사람이 함께하고, 어떤 세력이 함께 하느냐를 보면서 동시에 왜 통합을 하는가. 통합을 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가 확실해야 성공한다.
그것에 가장 잘 알맹이를 가지고 있는 집단이 복지국가 소사이어티다. 민주진보통합정당의 사상과 집권 후 청사진을 그동안 준비해주신 성과를 그대로 통합정당이 함께하면 준비된 통합정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갖는다.
2011년 11월 1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