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두발언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2월 27일 10:00
□ 장소: 국회 본청 245호
■ 한명숙 대표
선관위원여러분 선거철을 맞이해 정말 노고가 많다. 선거라는 것은 항상 과열되기 마련이고 당선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우리가 모바일 선거를 하면서 굉장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망이 있었다. 그런데 어제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광주 동구에서 발생했다. 국민여러분께 이러한 사건이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
우리가 하는 모바일 선거는 동원선거, 조직선거, 돈 선거를 뛰어넘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새로운 정치혁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열된 선거로 인해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고, 또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음을 우리는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히 이번 총선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제부터라도 감시하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후보자들에게 각성시켜서 끝까지 경선 룰에 명문화 되어 있는 본인 스스로가 신청할 수 있도록 선관위가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서 조치해야 될 것이다.
일단 이번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위원장인 정장선 위원장을 단장으로 현지에 내려갈 것이다. 철저한 조사를 해서 조사결과가 나타나면 그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 앞으로도 우리당의 경선규칙에 어긋나는, 그래서 국민의 열망에 어긋나는 행위가 벌어질 때에는 후보자의 후보박탈을 비롯해 경선을 중단시키고 지금까지 했던 것 중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다. 우리가 현지에 가서 사무처와 함께 의논해 철저하게 감시하고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직을 구성해 대책을 세워줄 것을 선관위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선관위원들께서 이번 2012년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가 생기면 민주통합당 선거 전체가 국민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고, 국민의 호응을 잃어버릴 수 있는 굉장히 중차대한 일임을 우리 스스로가 깨닫고, 선관위가 가진 모든 권한을 동원해서 사무처와 함께 결합해 대응해주시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선거경선과 관련해 선관위원들 노고가 많으시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향후 민주통합당의 경선과 선거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몫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 정장선 선거관리위원장
어제 보도되었지만 우려할만한 상황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 민주통합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중앙당 선관위에서 조사단을 급파한다. 가장 전문가들, 베테랑들을 조사에 투입할 것이다. 저도 내려가고 서종표 공명선거분과위원장도 내려간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사상 처음 치러지는 모바일 투표 등 국민경선이 일부지역에서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고, 급기야는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하는 등 중앙당 선관위에서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민주정당으로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전국 100여 곳이 넘는 곳에서 경선이 예상돼 공명선거가 가장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보고 있다. 중앙당 선관위는 공명선거를 위해 모든 적합한 권한을 동원해 특히 초기에 공명선거 분위기를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선거인단모집과 관련해 선거사무실 외에 PC와 전화기를 설치하고 특정후보를 지원하거나 노트북과 차량을 이용한 현장개입 의혹, 회원명부를 넘겨받아 대리 등록하는 사례들이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허위사실을 문자로 보내는 등 일부지역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받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저희들은 경선 사전 뿐 아니라 사후에도 이런 사실이 밝혀지면 후보박탈 등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다. 예비후보들은 후보가 되는 것보다 정당한 절차를 통해 후보가 되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대다수가 법을 잘 지키고 있음에도 일부가 혼탁한 행위를 보여주고 있어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심각하게 우려를 표하며 중앙당 선관위에서는 아까 말씀하신대로 사전?후 시기를 가리지 않고 후보박탈 등 모든 강력한 제재수단을 가하겠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 서종표 공명선거분과위원장
먼저 당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지역에서 과열현상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을 표시하고, 당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 우리당의 인물을 대표해서 입후보한 후보자들은 다시 한번 자기주변을 잘 살펴보시고 각 개인의 책임 하에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2012년 2월 27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