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광주시당 북을 정당사무소 개소식 모두발언
한명숙 대표, 광주시당 북을 정당사무소 개소식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3월 27일 13:30
□ 장소 :광주시당 북을 정당사무소
■ 한명숙 대표
광주는 저의 마음 고향이고 우리 국민들의 심장이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심장은 광주다. 광주에서 심장 박동이 약해지면 민주통합당 약해지고 광주에서 심장의 박동 커지면 우리 민주통합당 힘이 커진다. 이런 일념으로 오늘 광주를 찾았다.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는 항상 자기희생, 이타주의,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희생하며 앞으로 전진해왔다. 광주는 5.18민주항쟁 때도 희생을 당하면서도 크게 극복하고 이제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우뚝 서있다
2012년 4.11 총선은 다른 어떤 총선과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년 만에 한 번 오는 이 총선은 이번에 누구를 선택하느냐, 이번에 어떤 선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20년의 대한민국의 향배가 달린 선거이다. 이명박 정부를 연장하는 박근혜로 이어지는 과거 세력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앞서가는 민주통합당의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 이것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
광주시민 여러분 공천 과정에서 여러 아픔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작은 차이를 넘어서 하나로 힘을 합쳐서 광주에서 민주통합당의 심장 박동을 크게 울려주시길 바란다.
여기는 북구을 정당사무소 개소식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임내현 후보가 북구을 후보로 공천을 받으셨다. 임내현 후보는 제가 2004년 민주통합당에 들어와서 일할 때마다 법률 지원단장으로서 온갖 어려운 법률문제를 희생적으로 해결하신 분이다. 저 분의 희생이 없으셨으면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고통 받았을까 싶을 정도로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분이 공천을 받았다.
오늘 여론조사를 보니까 좋은 성적을 내고 계시는데 압도적으로 당선되시길 기원한다. 임내현 후보가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큰 인물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까 강기정 시당위원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정봉주 의원, 박영선 의원, 그리고 김현미 의원들이 지난 대선에서 정말 BBK 사건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었는지 모른다. 임내현 후보도 원외에서 BBK의혹을 아마 처음 제기하셨던 걸로 알고 있다.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하나로 단단히 뭉쳐서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4.11총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고 한탄해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고 등록금 오르고 전월세 오르고 물건을 파는 영세 상인들은 너무 물가가 올라 물건을 팔 수 없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돈 만원 들고 가서 시장에서 살 물건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민생을 파탄시킨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여기에서 심판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산으로 갈지, 강으로 갈지, 바다로 갈 지 알 수 없다. 이제 광주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야 한다. 야권연대를 이루었다. 이 야권연대 힘을 가지고 전국을 누비면서 바람을 일으켜서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 그래야 민생이 살아나고 복지가 우리 국민들의 편이 되고 그래야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루신 남북화해, 협력, 평화가 다시 일어난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불안하다. 안보도 무능하고 평화도 불안하고 민주주의도 퇴보하고 민생도 파탄 난 MB정권 새누리당을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물리쳐 심판해서 새로운 시대, 국민이 행복한 시대로 이끌어 내야 한다. 이 이끌어내는 동력이 광주이다. 광주에서부터 시작하자. 광주에서 바람을 일으켜 주시길 바란다.
광주시민들에게 실망시킨 점이 많다. 자성과 성찰로부터 시작하겠다. 송구스러운 점도 많다. 이제 기운내서 한 번 더 잘하라는 뜻에서 우리를 밀어 달라. 뜨거운 성원과 뜨거운 지지를 다시 한 번 보내주시면 힘내서 광주서 부터 바람을 일으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 힘을 주시는 것만큼 국민이 이기는 시대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
2012년 3월 27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