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7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12-05-14 11:53:46

제7차 당무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2년 5월 14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본청 245호실

 

 

■ 박지원 비대위원장

 

존경하는 당무위원 여러분, 반갑다. 비대위가 출범해 첫 번째 당무위원회이고, 지금 예정으로는 오는 6월초에 6월9일 전당대회를 위해서 마지막 비대위 주최 당무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부터 219일 후에는 우리가 정권교체를 하는 날이 될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고, 또 이것을 위해서 많은 인내와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총선 때 국민여론을 봤지만 사실 국민은 우리 민주통합당에 정권을 줄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우리 민주통합당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총선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동시에 지난 총선에서 희망의 씨앗도 봤다. 이제 우리 민주통합당은 과거 85석의 민주통합당이 아니라 127석의 민주통합당이다. 또한 야권과 여권으로 볼 때 140:150이다. 국회선진화법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회에서 제대로 정책대결을 할 수 있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상의 결과로 국회가 운영되리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경우도 반성은 철저히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19대 국회 개원협상은 내일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끝나는대로 이번주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그래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개원협상을 마치고 6월 5일 19대 국회 개원이 성사될 수 있도록 우리 민주통합당은 노력하겠다. 이 자리를 빌어서 새누리당의 성의있는 응답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18대 국회만 하더라도 원구성 협상의 지연으로 8월에 개원돼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따라서 이렇게 황금분할을 준 140:150의 국회이기 때문에 관례를 존중하면서 원구성 협상을 빨리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무위원 여러분께 보고 드리자면 이번 원구성 후 첫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는 우리 국민들에게 민주통합당이 새로운 국회 모습을 보일 절호의 기회이다. 황금분할의 국회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무조건 반대하는 국회가 아니라 정책적으로 해 볼 만한 그런 국회다. 따라서 우리는 국민에게 약속했던 대로 반값등록금 법안을 제 1호로 상정하고 무엇보다 시급한 언론사 파업을 종식시킬 것이다. 아울러 그런 제도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정책위에서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드린다. 노태우 정권 3당 체제에서 여소야대 구도였다. 이때 국회에서 가장 많은 법안이 여야합의로 통과됐다. 제 기억으로는 93~94%의 법안이 여야합의로 신속하게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국회에서도 시급한 민생문제에 대한 법안이 여야합의로, 국민을 바라보면서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국회를 통해서 우리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저런 일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제시하는 국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당무위원 여러분에게 6월 9일 전당대회를 가장 공정하고 중립적이고 도덕성을 가진 전당대회로 성공시키고, 새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력해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체제로 움직일 것을 약속드린다. 먼 길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012년 5월 14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