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비상계엄 후 사라진 이장우 시장… 시민 안전 뒷전

  • 게시자 :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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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2-06 09:27:27

비상계엄 후 사라진 이장우 시장시민 안전 뒷전

시민 외면한 11시간 동안 무엇을 했나? 행적 공개하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이장우 시장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국가의 미래와 시민의 안전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대전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이장우 대전시장이 종적을 감춘 것이다.

 

비상계엄 선포 후 시민들은 공포와 참담함 속에 잠을 설치며 불안한 밤을 보냈다.

대전시는 긴급회의를 소집됐지만, 회의를 주재해야 할 이 시장은 정작 자리에 없었다. 부시장에게 회의를 맡긴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장우 시장의 행동은 폭풍에 휩싸인 배를 버리고 선장 혼자 탈출한 것과 다름없는 무책임한 것이다.

 

이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시민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도 전달하지 않았고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없었다.

 

계엄 선포 후 약 11시간이 지난 4일 오전에야 뒤늦게 입장을 발표했지만,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으로 비난받고 있다.

 

시장의 기본적인 책무인 시민의 기본권과 일상의 안전은 이 시장의 관심 밖인 것처럼 보인다.

 

이장우 시장은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 선포 이후 11시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대전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

 

더 이상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무시하는 일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2024126

대전광역시당 대변인 김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