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민주당 사칭 ‘노쇼’에 이어 ‘선대위 임명’ 문자 사기 기승
민주당 사칭 ‘노쇼’에 이어 ‘선대위 임명’ 문자 사기 기승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사칭한 신종 사기 수법이 확산되며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민주당을 사칭해 기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노쇼(No-show)' 사기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위원 임명을 빙자한 문자 사기까지 등장하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사기 문자는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아 임명 예정"이라며, "임명에 불편함이 있으면 답변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이재명 후보 조직본부나 특정 위원회 명의를 도용해 발송되는 것으로, 수신자에게 전화를 유도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으로 추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선대위에서는 위원 임명 예정 안내를 일반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하지 않는다"며, "해당 문자는 사실무근이므로 회신하거나 개인 정보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21일 경찰에 전담수사팀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 한민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기 행각에 대해서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강력한 경고와 함께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를 방해하고 특정 정당과 후보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기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