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이장우 시정, 불통과 독선 ·시민 삶 외면 …중장기 전략 필요”

  • 게시자 :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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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9-26 09:19:28

“이장우 시정, 불통과 독선 ·시민 삶 외면 …중장기 전략 필요”

더불어민주당 민선 8기 시정 평가와 미래 전략 모색 토론회에서 

 

 

 

 

‘민선 8기 이장우 시정은 불통과 독선으로 시민 삶을 외면…대전의 중장기 전략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박정현)은 26일, 민선 8기 시정을 평가하고 대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연속 기획토론회의 첫 번째 토론회 주제 발제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대전지역사회 진단과 민선 8기 시정 평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개발 환상에 기댄 공허한 약속이자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미래 예측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치·행정, 경제·산업 등 7개 분야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이장우 시장의 56.3조 원 규모 공약사업 중 20조 원이 증발하며 허구성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또 비판 언론에 대한 적대적 발언과 시민참여 조례 폐지 등 ‘반민주적 행태’로 소통의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경제 분야는 ‘성장 환상’에 가려 민생의 고통을 외면했으며, 인권과 복지는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정치적 리더십 역시 ‘협치 실종’과 ‘갈등 유발’로 시의회를 거수기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민 참여 복원 ▲재정 건전성 강화 ▲민생 중심의 정책 전환 ▲인권·복지 시스템 복구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불통과 독선을 넘어 시민이 주인 되는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고 시민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홍섭 정책위원장은 대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중장기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대전을 ▲과학·행정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지만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최하위, ▲전국 최하위권 GRDP와 전국 상위권 1인당 소득이 공존하는 ‘경제적 역설의 도시’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시민 체감이나 지역 산업과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금 위원장은 해법으로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대전학’ 활성화 ▲원도심에 대한 역진적 투자와 균형 발전 ▲AI·우주 산업 등 신성장 동력 발굴과 소상공인 보호·육성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완공을 통한 대중교통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사실상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특단의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대전은 전국 하위권 GRDP에도 불구하고 1인당 소득은 전국 3위에 이를 만큼 불균형이 크다”며 “신성장 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보호, 그리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