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숫자'를 넘어 ‘실력'으로
'숫자'를 넘어 ‘실력'으로
10대 대전시의회 여성 50%, 위원장 전원 여성 …새 이정표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대전시의회가 지방의회 역사에 전례 없는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여성의원 비율 50%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원 구성에서 의회 운영의 핵심인 4개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까지 모두 여성의원이 맡게 됐다.
이는 단순히 성별 균형을 맞춘 '숫자의 변화'를 넘어, 우리 지방정치가 더 넓은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다.
이제 중요한 과제는 숫자의 변화를 '실질적인 의정 성과'로 증명해 내는 일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예산과 정책 심의 전 과정에서 시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새롭게 출범한 10대 의회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여성의 진출은 이제 예외나 상징이 아닌, 실력과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번 대전시의회의 변화가 특정 성별의 독점이나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지방정치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10대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의회의 품격을 바로 세우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2026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