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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이 코앞에

2024-02-02 1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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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여! 계엄령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

지난 박근혜 탄핵시절, 국민들의 거대한 탄핵요구 물결을 진압하려고 그들이 실행하려고 했던 계엄령을 추미애대표가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친위쿠테타 모의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역사적 불행을 무산시켰던 것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윤석열이란 사람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일반적인 대통령이 절대 아닙니다. 도저히 상식으로 설명하기 힘든 무식하고 막무가내인 인간이란 사실을 이젠 온 국민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 총선에서 야권에게 200석이상을 빼앗기고 자신이 위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계엄령 아니라 그 보다 더 심한 일도 할 수 있는 인간입니다.
혹자는 제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국회의 계엄해제요구권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법률이 이러쿵저러쿵 떠들며 음모론은 득보다 실이 더 크다며 오히려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안일하고 순진한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상대가 안하무인인 윤석열이란 것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약 계엄을 선포한다면 얌전히 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내버려 둘것이라 생각하나요?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장악 할 것이 뻔하지 않겠습니까?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고 시위와 집회의 금지령은 물론 이재명대표를 비롯한 민주요인들을 투옥, 강금, 그리고 고문 뿐아니라 목숨까지도 빼앗을 수 있는 핍박이 휘몰아 칠겁니다
과연 윤석렬이 그렇게 하지 못할까요?
이재명대표를 비롯한 우리의 위정자들은 지난 5.16쿠테타와 12.12 쿠테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합니다.
그때 쿠테타를 막지 못한 위정자들은 자신들의 무능함 때문에 대한민국을 어둠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음을 이유불문하고 국민과 역사앞에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는 대겠지만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으로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막아 국민의 안전을 지켰어야 마땅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럴 능력도 없고 신념도 없이 위정자의 높은 자리에 눌러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위정자들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해하는 어떠한 위협도 반드시 막아내야 하는겁니다.
그것에는 이유나 핑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 기우이면 좋겠지만, 만약 윤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총선의 민의를 왜곡시키며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한다면 제1야당인 민주당과 이재명대표는 국민과 역사앞에 만고의 역적이 되는겁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아무리 작은 가능성도 살피고 살펴서 미연에 막아내야 합니다.
정보력을 총동원하고 저들이 친위쿠테타를 감히 꿈도꾸지 못하도록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입니다.
그것이 이재명대표와 민주당에게 주어진 제1책무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박근혜 탄핵때 계엄령으로 인한 친위쿠테타가 성공했었다면 우린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그래서 당시 추미애 대표의 공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오금이 저리고 진저리가 쳐집니다. 그리고 새누리들과 거의 모든 언론들, 특히 내부의 싸늘한 비난을 뒤로하고 추악한 계엄령 모의를 폭로하여 기밀을 요하는 쿠테타를 사전에 봉쇄한 추미애대표가 얼마나 고마운지...

하지만 지난5년간 칼을 갈고 갈았던 저놈들이 이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예상밖의 헌재 탄핵 통과 판결로인해 우왕좌왕하다 실패한 그때의 실수를 이제는 반복하지는 않을겁니다.
특히 그 친위쿠테타를 주도했던 기무사령관 조현천이 윤씨가 당선되자마자 도주생활을 접고 자진 귀국한 사실이 함미하고 있는 의미를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놈이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있답니다.

윤석렬은 상식적인 인물이 아닙니다.
제발 안일한 생각은 접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