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윤석열 국정농단을 감추려는 거짓 선동, 국민의힘 국회 운영위원은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합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1월 7일(금) 오전 11시 2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국정농단을 감추려는 거짓 선동, 국민의힘 국회 운영위원은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합니다
이번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책임 있게 답변해야 할 자리였지만 국민의힘 운영위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과 불법 계엄 의혹을 가리기 위해 거짓 선동과 왜곡을 반복하며 국감을 파행으로 몰아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먼저 언성을 높이고 이기헌 의원에게 달려들어 충돌을 초래한 뒤,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허위 주장을 퍼뜨리며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주진우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선 김현지’라는 허위 의혹을 근거 없이 제기해 국감의 본질을 훼손했습니다. 군기문란 노상원, 국정농단 김건희야말로 비선이며 검증의 대상이라는 사실만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서지영 의원은 민주화운동을 하다 고초를 당한 이재명 정부의 내각과 참모진을 전과자 집단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내란·학살·부패로 헌정을 유린한 과거 정권의 범죄 그리고 탄핵 대통령 두 명을 낸 정당의 역사 앞에서 이러한 공세는 부끄러운 적반하장에 불과합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동문서답을 반복했고, 훈계하듯 오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그는 “방어권 관련 권고안을 낸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는 윤석열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인권위가 공식 채택한 안건입니다. 위원장 승인 없이 나올 수 없는 권고안을 부정하는 것은 국민기만입니다. 윤석열·김건희 구치소 방문조사 책임 또한 소위원장에게 떠넘기며 책임 의식조차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운영위 국정감사는 국민의힘이 불법 계엄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덮기 위해 허위 주장과 왜곡을 되풀이하는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국감장을 정쟁의 무대로 만들고 정부 성과를 깎아내리는 태도는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는 결국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25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