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의힘은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것이 당이 존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하는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56
  • 게시일 : 2024-12-28 12:07:42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 12 28(토) 오전 11 40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것이 당이 존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하는 겁니까?

 

국민의힘이 윤석열의 12.3 내란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둘러싸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막기 위해 몸싸움까지 감행했습니다. 부끄러움이라는 감정 상태를 묻기도 아깝습니다.

 

심지어 국민의힘 미디어 특별위원회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입장문을 보도자료라며 기자들에게 배포하기까지 했습니다.

 

국민의힘은국정 안정,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대문짝만하게 홈페이지 대문으로 걸어두었습니다. 내걸어놓은 말은 국정 안정과 책임인데 실상은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을 옹호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반국민적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 매일같이 여의도 국회 앞으로 퇴근하며 주권자로서의 준엄한 명령을 전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국민의힘 의원 개개인의 사무실, 전국의 시도당사를 찾아 정당의 해산을 외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묻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우리 국민들의 피맺힌 함성이 들리지 않으십니까? 국민의힘은 결국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것이 당이 존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판단한 겁니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것은 정치인들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었음을 새겨야 합니다. 이번 12.3 내란 사태 이후 수렁으로 곤두박질치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세계가 놀랄 평화적 집회로 끌어올린 것 역시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력을 국민들과 싸우는 일에만 남용하는 정치세력에게 남은 것은 엄혹한 심판 뿐입니다. 윤석열 씨처럼 계엄 2, 3번 더 해도 된다는 망상에, 정말 망상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 여러분 이제 그만 정신 차리십시오.

 

2024 12 28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