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수괴를 온몸으로 지키는 국민의힘은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란 생각이나 있습니까?

내란범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어제 대통령 관저 앞으로 달려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인들이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나 있습니까?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총칼로 겁박한 내란범을 온몸으로 비호하다니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국민의 참담함을 알기는 합니까?

국민의힘은 위헌적 비상계엄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할 때 당사로 몰려가 제 몸만 지켰습니다. 그런데 내란 수괴를 체포하지 못하도록 몸을 던져 막다니 기가 막힙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맞습니까? ‘내란의힘’이라는 비판을 명예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를 지키겠다고 헌법재판소 폐지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정당하게 발부한 영장부터 헌법재판소까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사법 시스템 전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 내란 세력과 한 치도 다르지 않은 내란 정당이자 체제 전복 세력이었음이 명백해졌습니다. 내란 수괴와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국민의힘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나라를 뿌리째 흔들었던 내란범과, 이를 두둔하는 공범 국민의힘의 억지와 떼쓰기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한 위헌 정당으로 남지 않으려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그리고 내란 수괴 체포에 협조하기 바랍니다.

2025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