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 가담 도망자 집단이 아니라면 경호처는 당장 경찰에 출석하고 국회에도 출석하십시오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월 7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란 가담 도망자 집단이 아니라면 경호처는 당장 경찰에 출석하고 국회에도 출석하십시오.
경호처 수뇌부가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 출석 요구를 전원 거부했습니다. 헌법 무시, 국회 무시가 내란수괴 윤석열과 판박이입니다.
불출석 사유도 가관입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박종준 경호처장은 "대통령 경호를 24시간 해야 한다"라며 편의점 경호를 자처했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대통령 권한대행 경호업무"를 김태훈 수행부장은 "경호 대상자 지근거리 항시 대기"를 불출석 사유로 둘러댔습니다.
내란수괴를 왕처럼 섬기다 보니 내란죄가 얼마나 엄중한 범죄인지 잊은 겁니까? 제아무리 왕 노릇을 해도 내란을 저지른 순간부터 불소추 특권이 없는 피의자에 불과합니다.
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국회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고 법치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요새에 숨어 수괴만 지키지 말고 출석해 국민의 질문에 대답하는 게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용산 이무기 곁에 숨어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는 경호처는 내란 동조를 넘어 공범입니다. 공조수사본부는 강제구인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법을 짓밟고 날뛰는 경호처 수뇌부를 당장 체포하십시오.
경호처 진압이 곧 내란 진압이고 수사 의지를 가늠할 잣대입니다. 진짜 공정과 상식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