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헌재를 흔들고 탄핵심판을 방해해서라도 내란 수괴를 지키려는 것입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월 7일(화) 오후 4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헌재를 흔들고 탄핵심판을 방해해서라도 내란 수괴를 지키려는 것입니까?
헌법재판소는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말고 헌법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탄핵 심판을 진행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연일 헌법재판소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헌법재판소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오늘 또 김정원 사무처장에게 탄핵심판이 편향됐다며 ‘헌재 흔들기’를 이어갔습니다.
주 2회 재판이 편파라는 주장은 재론할 가치조차 없는 억지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소추단장을 맡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주 1~2회씩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조속한 탄핵 심판은 국정 안정을 위한 길입니다. 탄핵 심판을 지연시켜 내란 상황을 지속하고 대한민국을 더 큰 혼란으로 몰아넣으려는 의도를 국민들께서 모를 것 같습니까?
내란 행위를 헌법 위반으로 다투기로 한 데 대해 “내란죄 철회”라고 우기는 파렴치 역시 눈뜨고 보기 힘듭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헌법 위반을 따지는 탄핵 심판에 맞게 법리를 재정리했던 사람이 권성동 탄핵소추단장 아닙니까? 사기를 치는 것은 국민의힘입니다.
국민의힘은 사법부에 대한 부당한 외압을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은 탄핵 심판을 방해하려는 억지와 생떼가 반복될수록 본인들의 ‘내란 본색’만 명확해질 뿐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