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경호처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최상목 권한대행은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경호처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최상목 권한대행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겠다”며 내란 진압에 협조할 뜻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심지어 법률상 공수처에 관여할 수 없어서 공수처의 협조 요청 공문에 응할 수 없다는 황당한 궤변까지 늘어놓았습니다.
경호처의 법질서 파괴를 보고도 말장난을 합니까? 공수처가 아니라, 내란 수괴의 사병으로 전락한 경호처에 지시하란 말입니다.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엄중 조치하라는 말입니다.
최상목 대행은 왜 지시할 권한이 명확한 경호처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까? 경호처의 법질서 파괴를 방조하면서 어떻게 국정 조기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룰 셈입니까?
무엇보다 헌법 수호를 위한 내란 진압은 정쟁이 아닙니다. 최상목 부총리가 작금의 정국을 정쟁으로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내란 옹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에게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직무유기가 계속된다면, 더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