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대통령실에 지킬 명예가 남아 있습니까?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7
  • 게시일 : 2025-01-07 18:52:17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실에 지킬 명예가 남아 있습니까?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무고죄로 고발했습니다. 

 

내란 세력들의 적반하장이 끝도 없습니다. 그렇게 떳떳하면 수사기관에 당당히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십시오.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은 12.3 내란 당시 ‘결심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11공수여단이 무장하고 언제든 서울로 진격할 태세로 대기하던 급박한 시점에 이뤄진 회의입니다. 눈도 귀도 막고 회의장 구석에 숨어 있었단 말입니까?

 

김주현 민정수석 역시 내란 다음 날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안가에 모여 계엄 관련 법률 검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래도 내란에 종사했다는 혐의를 부인할 수 있습니까? 이들의 내란 가담 여부와 정도를 밝히는 것은 상식이고 순리입니다.

 

최측근 참모로 윤석열과 함께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이 내란 책임 앞에서 발뺌하는 것도 모자라, 거꾸로 고발을 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대통령실에 지킬 명예가 남아 있기는 합니까? 대통령이 내란을 저지르게 한 대통령실이 무슨 명예를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적반하장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2025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