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공수처 수사 거부하며 수사기관 쇼핑하는 윤석열, 부르짖던 ‘법치’는 '법'꾸라지의 '치'졸함입니까?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공수처 수사 거부하며 수사기관 쇼핑하는 윤석열, 부르짖던 ‘법치’는 '법'꾸라지의 '치'졸함입니까?
윤석열 내란수괴의 무법, 무도, 무지가 도저히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공수처의 세 차례에 걸친 강제구인을 거부한 것에 이어 구치소 방문 조사도 거부한 겁니다.
온 나라와 국민을 불행으로 던져 넣은 자가 뭐 이리 뻔뻔합니까? 법을 알기나 하는 겁니까?
모래 속에 고개를 처박은 타조마냥 눈앞에 닥친 수사를 피하는데 급급하면서, 여론을 선동하는 언론플레이는 따박따박 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윤석열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인권침해, 직권남용, 졸속심리 등을 주장하며 수사 거부를 정당화했습니다.
윤석열이 공수처 수사를 피해 도망 다니는 이유는 단 하나, 최대한 버티다가 친정인 검찰에서 수사를 받겠다는 속셈입니다.
즉 자신의 편의를 봐주고, 유리한 수사를 해줄 것 같은 수사기관을 본인의 입맛에 맞춰 쇼핑하겠다는 겁니다.
지난주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킬 것처럼 행동하면서 질질 시간을 끈 이유도 근본적으로 같습니다.
윤석열 때문에 우리 국민은 법꾸라지의 극치를 강제로 관람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입이 닳도록 부르짖던 ‘법치’는 알고 보니 ‘법’꾸라지처럼 ‘치’졸하다는 자기 고백이었던 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의 잔꾀를 실패로 만들어 정의를 바로세우겠습니다. 내란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내란수괴의 단죄를 이뤄내겠습니다.
2025년 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