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도 반대하더니, 정부가 필요하다고 하는 추경까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는 발목잡기를 넘어 발목을 부러트리겠다는 심산입니까?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도 반대하더니, 정부가 필요하다고 하는 추경까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는 발목잡기를 넘어 발목을 부러트리겠다는 심산입니까?
국민의힘이 내란특검을 반대하며 사법정의를 내팽개치더니 이제는 경제까지 내팽개치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추경 등 경제정책을 추진된다면 경기 하방압력을 완충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하자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소속 의원 8명을 대동해 한국은행에 사실상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 자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게 추경 필요성의 설명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국책은행 최고 책임자에게 사실상 입장을 바꾸라는 압박을 가한 겁니다.
지금 최상목 대행 등 정부도 추가적인 재정 투입을 논의하겠다며 추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거꾸로 추경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당을 의식한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대부분의 사안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보다 자신들의 정파적 이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은 항의방문을 통해서도 경제회복은 안중에도 없고 정파적 이익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이쯤 되면 발목잡기를 넘어 발목을 부러트리겠다는 심산처럼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세력이 맞습니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세력입니까? 지금 국민의힘 행보를 보면 후자에 가까워 보입니다.
경제정책은 방향성에 더해 시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파처럼 얼어붙은 경제상황을 녹이기 위해 추경은 시급히 논의돼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와 국민의 삶을 챙기겠습니다. 반드시 추경이 빠르게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