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정교유착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 반성과 사죄가 먼저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5-10-05 13:32:57

박지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5일(일) 오후 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교유착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 반성과 사죄가 먼저입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이 옥중 메시지를 통해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5선을 내리 한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되었다는 사실에 국민의 정치 불신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 책임 하나만으로도 국민과 강릉 시민 앞에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권성동 의원의 옥중 메시지에 사과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검사를 20년, 정치를 16년 하면서 강릉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던 권 의원은, 사랑하는 강릉 시민과 국민의 자존심에 끝끝내 상처를 입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받은 금품은, 정교분리와 정당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대가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권성동 의원은 “문재인 정권도 저를 꺾지 못했듯 이재명 정권도 결코 저를 무너뜨릴 수 없다”라며 정치적 순교자 행세에 급급했습니다.

 

‘내란수괴 핵심관계자’를 자임하며 국론분열과 내란동조에 앞장섰던 모습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런 자신에게 ‘정교유착 핵심관계자’라는 국민적 의혹과 공분이 쏟아지는 것이 얼마나 온당한 처사인지 깨닫기 바랍니다.

 

권성동 의원에게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국민과 강릉 시민께 사죄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겨울밤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그리고 자신을 일꾼으로 선택해 준 강릉 시민께 보여야 할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2025년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