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생존 청년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3
  • 게시일 : 2026-06-25 11:30:05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생존 청년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생존 청년이 끝내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그리운 친구들과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지금도 아픔을 견디고 있는 당사자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2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았다는 안도감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먼저 간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과 트라우마 속에서 고인은 홀로 긴 사투를 벌였습니다. 안산 하늘공원의 친구들 곁으로 떠난 고인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재난의 상흔을 제대로 보듬지 못했음을 뼈저리게 증명합니다.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의 우울 위험군과 신체 증상 호소 비율은 과거보다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유가족 3명 중 1명은 여전히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사 이후 세상을 떠난 유가족만 최소 19명에 달하는 아픈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 재난의 트라우마에 정해진 회복 기간은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이며,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아픔입니다. 치료와 지원에 기한을 정해서는 안 됩니다. 숨어서 아파하는 이들을 더 이상 차가운 사회적 고립 속에 방치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생존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한 없는 장기적 트라우마 지원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년의 눈물을 잊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2026년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