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바이든-날리면’식 듣기평가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이주희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6월 26일(금) 오후 2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바이든-날리면’식 듣기평가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기헌 의원이 국정조사특위 회의장에서 김은혜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단정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기헌 의원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시 발언은 “질의 시간을 세워두고 질의하는 게 어딨습니까”, “태도에 대해 질문하는 게 정말 증인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영상조차 본인들 주장의 명확한 근거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은 또렷하게 들리지 않고, 국회 회의록에도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욕설 표현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다툼 있는 음성을 기정사실로 만들고, 동료 의원에게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 이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태도입니까.
욕설은 단연코 없었습니다. 선관위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논란이 된 영상회의록을 0.7배속, 0.5배속 등으로 정밀 확인한 결과, 최 대변인이 주장하는 비속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명확하게 ‘증말(정말)’이라고 발언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의정기록과 역시 자체 녹음 파일 검증을 통해 “‘정말’이 맞다”고 수차례 구두 확인해 주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에게 묻습니다. 2022년 윤석열 정권 시절에도 ‘바이든-날리면’으로 전 국민에게 듣기평가를 시키더니, 이제 국회에서도 같은 방식을 반복하려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또다시 조작과 왜곡으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낡은 습관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국정조사는 국민의 참정권 침해 의혹과 선거관리 제도 개선을 따지는 자리입니다.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바이든-날리면’ 같은 정치공세가 아니라 진상규명에 성실히 임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김은혜 의원,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기헌 의원을 향한 허위사실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공식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하십시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저급한 왜곡 정치공세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2026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