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캐비닛의 달인 한동훈 의원, 장인 캐비닛은 왜 닫았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07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캐비닛의 달인 한동훈 의원, 장인 캐비닛은 왜 닫았습니까

 

한동훈 의원은 이미 결론이 났던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검사 11명을 동원한 표적수사에서 탈탈 털었던 녹취와 내밀한 수사자료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검사 시절에 캐비닛을 마음대로 활용하던 못된 버릇으로 국회에서 캐비닛 정치를 시연합니다. 캐비닛 장사를 좋아하는 한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를 겨누기 전에 답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장인 진형구 전 대전고검장은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사외이사였습니다. 재직 기간 주가는 5개월 만에 7배로 뛰었습니다. 검찰은 시세조종 혐의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진 전 고검장은 이사회 78회 중 37회 출석했습니다. 참석한 자리에서는 전 안건에 찬성했습니다. 감시자의 자리에서 거수기 역할을 했습니다.

 

핵심은 사임 시점입니다. 회사 임원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기 3일 전, 임기를 1년 넘게 남기고 사퇴했습니다.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였습니다.

 

2008년에도 같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감사로 있던 회사가 압수수색을 당하기 한 달여 전 사임했습니다. 두 시점 모두에서 한동훈 의원은 현직 검사였습니다. 2016년에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소속이었습니다.

 

현직 검사 사위의 ‘수사 기밀 사전 유출 의혹’이 제기된 사안입니다. 한동훈 의원의 답은 “전혀 알지 못한다”였습니다. 캐비닛의 달인 한동훈 검사는 정말 전혀 알지 몰랐습니까.

 

남의 통화 녹취는 문장 단위로 읽어내는 분이 장인의 사임 날짜조차 모른다고 합니다. 기억력의 선택적 작동입니다. 장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걸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검증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김승원 의원을 탈탈 털었던 내밀한 수사 자료가 캐비닛을 나와 한동훈 의원에게 들어간 정황, 한동훈 의원은 공익제보자라 둘러대지 말고 즉시 밝히십시오.

 

녹취 입수 경로도 같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타인 개인 간 통화 녹취록 확보,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의혹의 빼박 당사자입니다. 검사 시절 익힌 캐비닛 장사하던 못된 버릇을 국회와서도 고치지 못하고 캐비닛 정치로 재현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내로남불 정치 공세, 인사청문회 방해 공작을 멈추고 본인 검증부터 받으십시오. 수사 정보를 사유물로 쓰던 반칙과 특권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어지럽힌 캐비닛 정치가 더 이상 국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2026년 9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