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우리는 하나만 잡으면 된다" 검찰이 원한 건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22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우리는 하나만 잡으면 된다" 검찰이 원한 건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엊그제 서울고등법원에서 대장동 수사 핵심 진술자 남욱, 정영학, 정민용 세 사람이 동일한 취지의 증언을 했습니다. 대장동 수사는 범죄가 아니라 사람을 쫓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남욱 변호사는 검찰로부터 “우리 목표는 하나다, 너한테 관심 없다, 우리는 하나만 잡으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가 무엇인지는 바로 이어진 요구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시켰다고 지시했다고 얘기하라”는 것입니다.

 

최소 다섯 명의 특수부 검사 전부가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의 일탈이 아니라 사실상 정치검찰의 방침 아닙니까?

 

수단도 드러났습니다. 남 변호사는 검사가 배를 가른다는 말까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수사기관이 피의자에게 한 말입니다. 왜 지난해에는 말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무서워서 못 했다”했습니다. 공포가 수사의 도구였다는 뜻입니다.

 

정영학 회계사는 법정에서 증언한 뒤 검찰이 다시 불러 번복을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법정에서 한 말을 수사기관이 고치라고 한 것입니다. 별건 조사가 있었고 가족 조사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추측이나 흐릿한 기억이 사실처럼 조서에 담긴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민용 변호사는 검사가 “맞지 않냐”고 하면 강하게 부인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도 증언했습니다.

 

검찰은 여전히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하고 있습니다. 변호인이 입회했고 서명날인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서명날인은 조서의 형식을 갖췄다는 뜻일 뿐, 그 내용이 진실이라는 증명이 아닙니다. 오히려 바뀌는 증언들은 검찰 조작기소 특검의 필요성만 강조할 뿐입니다.

 

검찰청은 지난 2일, 7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왜 닫았는지 엊그제 대장동 재판 법정이 다시 증명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사팀 전원을 조사하십시오. 조서와 영상녹화물을 공개하고 번복 요구의 경위를 밝히십시오.

 

2026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