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오세훈은 몰랐다'는 서울시의 뻔뻔한 변명, '오세훈은 무능하다'라고 자인 하는 꼴입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은 몰랐다'는 서울시의 뻔뻔한 변명, '오세훈은 무능하다'라고 자인 하는 꼴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두고 "일정에 매몰된 졸속 계약", "총체적 부실"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서울시 기획조정실이 작성한 내부 문건입니다.
심지어 이 문건의 파일 제목에는 '삭제 지시'라는 표현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추진 과정의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도 이를 묵인하거나 은폐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내놓은 해명은 기가 막힙니다. "시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내부 검토 문건"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구차한 변명입니다.
지난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때도 오 시장은 보고받지 못해 몰랐다고 했습니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시장은 몰랐다",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는 오 시장이 직접 앞장서 추진한 역점사업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의 해명대로라면 결국 '오세훈 시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무능한 시장'이라는 것 아닙니까?
책임을 피하려고 무능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묻습니다. 해당 문건을 실제로 보고받지 못했습니까? 누가, 어떤 이유로 문건 삭제를 지시했습니까? 검증되지 않은 신생업체와의 수의계약은 어떤 경위로 강행됐습니까? 서울 시민 앞에 직접 답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게이트 수준으로 번지고 있는 한강버스 의혹의 실체를 철저히, 그리고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2026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