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후보가 있어야 할 곳은 네거티브 현장이 아니라 국민이 기다리는 토론장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1
  • 게시일 : 2021-12-27 11:05:33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11227() 오전 11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윤석열 후보가 있어야 할 곳은 네거티브 현장이 아니라 국민이 기다리는 토론장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토론무용론은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토론장에 나와야 합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한 국민 고통이 심각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전에 없던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 비상한 시기를 극복할 정책과 비전을 절박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라면 응당 그 부름에 답해야 합니다.

 

토론만큼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대선후보의 토론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을 대표해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동의를 끌어내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과정입니다.

 

토론을 거듭할수록 주장과 방향이 선명해질 것이고, 그것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추진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토론 누가 봤냐는 셀프디스로 간단히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윤 후보 눈엔 쓸데없는 싸움처럼 보일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핵심입니다.

 

정책 토론을 하지 않고 도대체 무엇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말입니까? 네거티브로 상대를 흠집 내고, 정부 정책을 모조리 부정하면서 발목 잡는 구태 정치를 반복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표를 줄 국민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국민은 토론을 말싸움 취급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4월 선관위 조사에서 유권자의 98.1%가 후보자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론회를 통한 선거 정보 습득이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74.5%에 달했습니다.

 

윤 후보가 그토록 신봉하는 밀턴 프리드먼의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르더라도, 토론 기피는 유권자의 능동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주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토론 요구에 우리는 부응해야 합니다.

 

 

20211227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