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후보, 국민 불신과 불만만 초래하는 공회전을 멈추십시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2월 31일(금) 오후 1시 5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윤석열 후보, 국민 불신과 불만만 초래하는 공회전을 멈추십시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갈수록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쇄신 요구에 눈과 귀를 닫은 채 나홀로 네거티브에 빠져있습니다.
지난 열흘 윤석열 선대위에 국민의힘 당 대표는 없었습니다. 사상 초유의 당 대표 선대위 사퇴는 이른바 ‘윤핵관’의 전횡 때문이었습니다.
앞장서서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 윤 후보가 제일 먼저 한 것은 김종인 위원장 뒤에 숨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어제는 ‘쇄신은 없다’며 쇄신 요구가 ‘악의적 공세’라고까지 했습니다.
철학과 비전에 대한 공통분모 없이 모여든 영입 인사들 역시 쇄신에 대한 얘기는 없고 온통 막말뿐입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 수석부위원장은 “지지율이 높으면 토론 하지 않는다”며 국민 알권리를 스스로 차단하기에 나섰고, 김민전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대남들이 술 마시느라 학점이 안나온다”며 청년세대에 대한 모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그 존재 자체로 분열과 갈등의 아이콘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윤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 등 뒤에 숨어 막말과 네거티브 수위만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갈라치기와 혐오로 후퇴시켜서라도 표만 얻으면 된다는 행태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온갖 비상식이 상식처럼 횡행하는 국민의힘 선대위,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선대위 쇄신이 아니라 매캐한 불쾌감과 국민 불신만 부추기는 국민의힘은 이제 소모적인 공회전을 멈춰야 합니다.
내일이면 새해입니다. 부디 윤 후보가 당을 쇄신하고 비전과 정책을 경쟁할 수 있는 후보 토론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국민의힘이 공회전으로 불러일으킨 국민 불신과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