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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한 계정이 IMAX 최대 286석… 2억만 건 넘는 매크로 의심 접근, 정부・극장사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해야
한 계정이 IMAX 최대 286석… 2억만 건 넘는 매크로 의심 접근, 정부・극장사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해야
- CGV, 「오디세이」 예매 상위 30개 계정 중 7개 ‘이상계정 조치’, 23개 이력분석·소명 절차 - 매크로 의심 건수 2억 2,490만 건에 달해… 피해는 일반관객 몫 - 최민희 의원 “정상 관객의 관람 기회 빼앗는 대량 선점·암표 거래 의심행위, 원천 차단해야”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은 최근 인기 영화의 특별관 입장권을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대량 선점한 뒤 수십만 원의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관객의 예매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극장 사업자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민희 국회의원이 CGV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CGV IMAX관 예매 및 부정예매 대응 현황’에 따르면, 2026년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CGV는 스케줄·좌석도 조회와 좌석 선점을 위한 지속적·반복적 요청 등 비정상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약 2억 2,490만 건의 매크로 의심 요청을 감지·차단했다고 밝혔다. 내부 확인을 거쳐 로그인 제재 조치를 한 사례는 약 100건이었다.
동기간 IMAX 예매 상위 30개 계정의 누적 예매좌석수는 계정별 최대 286석에서 최소 16석으로 확인했다.
CGV가 제출한 「오디세이」 누적 예매좌석수 상위 30개 계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7개 계정은 이미 ‘이상계정 조치’를 받았고 나머지 23개 계정은 ‘이력분석 및 소명과정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상위 30개 계정 모두가 CGV의 조치 또는 검증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경우에도 상위 30개 계정 가운데 11개 계정이 이상계정 조치를 받았고, 13개 계정은 이력분석·소명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상태가 기재되지 않은 6개 계정을 제외하면 총 24개 계정, 80%가 조치 또는 검증 대상이었다.
두 영화의 상위계정 현황을 합하면 60개 계정 항목 가운데 18개가 이상계정 조치, 36개가 이력분석·소명 절차 대상으로 분류됐다.
CGV는 동일 IP를 사용하는 다수 계정, 단기간 반복적인 예매·취소, 영리 목적의 예매·재판매 행위 등 복수의 지표를 조합해 비정상 이용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비정상 이용으로 판단된 계정에 대해서는 계정 이용 제한과 차단 조치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동기간 기준으로 최민희 국회의원이 CGV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7개 IMAX관의 취소율과 ‘취소분 재구매율’ 자료에서도 「오디세이」의 이례적인 예매 양상이 확인됐다. 예매 개시일부터 8월 26일까지 CGV 전체 IMAX 27개관의 일별 평균 취소율은 36.1%, 평균 재구매율은 38.8%였다. 반면 「오디세이」는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평균 취소율 50.8%, 취소분 재구매율 97.7%를 기록했다.
최민희 의원은 “인기 IMAX 영화의 좌석을 일부 계정이 반복적으로 대량 예매하고, 이들 상당수가 CGV 자체 이상계정 조치나 검증 대상에 올랐다”며 “정상적인 관객들이 예매창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 채 웃돈을 주고 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장 사업자는 이상계정에 대한 사후 소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작품과 상영관별 차등 예매한도, 복수 계정 연계탐지, 이상계정 선제제한, 공식적인 입장권 양도절차 등 관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도 영화 암표 거래를 개인 간 거래 문제로 방치하지 말고 온라인 재판매 실태조사와 종합적인 방지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