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찬성에 나서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 25번째 거부권이자,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4·19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 이승만 이후 최대 최악의 기록입니다.

정말 ‘후.안,무.치’라는 말조차 무색할 정도입니다.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재의요구권은 삼권 분립의 민주적 체제를 위한 최소한의 견제장치일 뿐, 본인과 배우자의 부정과 비리를 덮는데 쓰라고 부여한 권한이 결코 아닙니다.

이토록 뻔뻔하고 몰염치한 김건희윤석열 정권에 국민들은 이미 심판을 내렸습니다.

임기 반환점에 다다른 지금, 역대 최고치의 국정 운영 부정평가와 최저의 대통령 지지율은 남은 2년 반의 시간도 김건희 윤석열 정권에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는 상실된 지 오래이며, 오직 법에서 정한 임기만 남아 있는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이제 공은 국민의힘으로 넘겨졌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외쳤던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이자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벌써 세 번이나 김건희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완강히 거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앞선 두 번의 거부권 행사에 이은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민생파탄, 민주실종, 평화파괴' 등 대한민국이 끝간데 없이 추락하는 와중에도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동조해 김건희 주가 조작, 공천 개입, 국정 농단의 공범이기를 자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호소합니다.

공과와 평가의 지점은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의 발전은 진보의 힘만으로 보수의 힘만으로 이뤄온 것이 아니라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실 것입니다. 

치열하게 다투더라도 결국은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바른길을 찾아온 역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국민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의 판단과 상식에 따라 행동해 주십시오.

부디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김건희윤석열 정권과 함께 보수 몰락의 길을 걷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금이라도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보수 재건의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결심과 결기를 보여주십시오.

오천만 국민이,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가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들의 선택을 지켜보고 평가할 것입니다.

김건희 특검법 찬성에 뜻을 모아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은 지역민의 뜻을 담아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 한 분 한 분께 거듭 당부드립니다. 

조경태, 주호영, 권성동,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김도읍, 김상훈, 김태호,

박대출, 박덕흠, 안철수, 윤영석, 윤재옥,

이종배, 이헌승, 한기호, 김석기, 김성원,

김정재, 김희정, 성일종, 송석준, 송언석,

신성범, 윤한홍,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점식, 추경호, 강대식, 강민국,

강승규, 구자근, 권영진, 김미애, 김선교,

김승수, 김은혜, 김형동, 박성민, 박수영,

박정하, 박형수, 배준영, 배현진, 백종현,

서범수, 서일준, 엄태영, 유상범, 이성권,

이인선, 정동혁, 정동만, 정희용, 조은희,

조정훈, 최형두, 강명구, 고동진, 곽규택,

김기웅, 김대식, 김상욱, 김용태, 김재섭,

김종양, 박상웅, 박수민, 박정훈, 박성훈,

서명옥, 서지영, 서천호, 신동욱, 우재준,

유영하, 이상휘, 이종욱, 임종득, 정성국,

정연욱, 조승환, 조지연, 조진우, 최은석

이상 90명 지역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4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지역위원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