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2
  • 게시일 : 2013-02-27 12:09:31

제2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3년 2월 27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원혜영 중앙위원회 의장

 

새해, 새봄에 뜻있고 중요한 자리에서 존경하는 선배,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들 뵙고 인사드리게 돼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지난번 대선 패배이후 시중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민주당의 미래에 대해서 첫째 다수설, 외부 분들이 많이 주장하는 설은 민주당은 끝났다라는 설인거 같다. 두 번째 소수설, 내부에 동지들께서 다수가 호응하고 생각하는 것은 그래도 민주당이 마지막 기회가 있다는 것 같다.

 

제대로 평가하고, 제대로 혁신하고, 우리의 지도부를 제대로 새웠을 때 그 필사적인 노력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설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과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선배,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어려움 속에서 거구를 이끄시고 통합과 새로운 진로모색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5월4일 선출되는 우리의 지도부에 의해서 우리의 모든 문제가 맡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마지막으로 거치는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

 

평가할 때, 혁신할 때, 나만이 옳은 평가이고 나만이 옳은 혁신이고 상대방의 주장은 정파적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고, 타산에 따른다는 것이다라는 것을 버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는 민주당의 미래를 우리의 뜻과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열쇠가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보다 당을 생각하고, 당보다 국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중앙위원회 앞으로 전당대회까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뤄지길 간절히 염원한다.

 

■ 문희상 비대위원장

 

빛나고 눈부신 60년 민주통합당의 역사가 그대로 들어나는 감격적인 순간이다. 중앙위원 여러분 안녕하신가. 반갑다.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비대위원장으로서 가슴속깊이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말씀 먼저 올린다.

 

오늘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지 50일 되는 날이다. 한 달을 열 달 같이 보냈다.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죽을힘을 다했다. 누구말만 따라 뼈를 깎는 각오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일했다. 더 이상 깎을 뼈도 토할 피도 없다고 할 정도다.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및 첫 주에는 서울 현충원, 광주 망월동, 부산 민주공원, 대전 현충원 앞에서 사죄와 참회의 삼배를 드렸다. 멘붕 상태에 빠진 우리 지지자들과 함께 울어주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따끔한 회초리도 맞았다. 둘째 주에는 대선평가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전대준비위원회, 대선공약실천위원회를 가동시키면서 3+1 체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비대위원들은 평가와 혁신 새 출발이라는 중책을 맡은 3개 위원회 활동에 일체 간섭하지 않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한편 비대위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나오는 결과 그대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셋째 주에는 당내 정책위원회를 풀가동 시키고 조직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18일 비대위는 정기전당대회를 5월 4일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월 22일 당무위원회는 2월 22일 5.4정기 전당대회 전준위에서 합의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와 경선 룰을 의결했다. 5.4전당대회가 반성과 성찰을 넘어서 새로운 승리를 일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당무위원회의 원안이 됐든, 수정안이 됐든 만장일치로 의결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비대위는 남은 기간 혁신의 혁신을 최선을 다해 온 힘을 다해 꼭 이루겠다. 우선 당원 중심의 당이 되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3월중 권리당원 전수조사를 완료하겠다. 그리고 권리당원 배가운동을 전개하겠다. 당원이 전제되지 않은 혁신은 사상누각에 불구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성숙한 야당이 되기 위해서 민생현장 정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3월부터 매주 2회 국민속으로 들어가서 꽉 막힌 민심을 뻥뚫는 소통정치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장중심의 정당구현을 위해 당 조직을 직능단체 위주로 조직화하겠다. 셋째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24시 민원센터를 오늘 비대위 결정으로 천정배 전 최고위원의 의견을 들어서 오늘부터 바로 가동하기로 했다. 정치의 본명은 국민이 어려울 때 눈물 닦아주고, 등식을 때 등 따습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성숙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야당의 제1책무인 비판과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겠다. 발목잡기, 트집 잡기 하지 않겠다. 흑과 백을 가르는 도식적인 2분법에서 벗어나겠다.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 반미 대 친미, 종북 대 반북, 분대 대 성장 이런 극단적인 이념 때문에 정력을 낭비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정치,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하겠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지 모르고 좌절하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계신 한분, 한분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만 준다면 민주통합당이 성숙한 정당으로 거듭 날것이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5월 4일 전당대회까지 죽을힘을 다해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3년 2월 2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