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0차 선대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제10차 선대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12월 14일 09:00
□ 장소: 민주당사 신관1층 대회의실
■ 정세균 상임고문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다. 많은 국민들께서 마음을 정해가고 있다. 이제 12월 19일,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윤곽이 서서히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후보는 일취월장하고 있고, 박근혜 후보는 설상가상의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여론조사 추세는 문재인 후보가 추월선을 넘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는 민심의 골든크로스는 진즉에 발생했고, 여론조사의 골든크로스도 어제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민심이 천심이다. 결국은 민심이 문재인 후보의 대역전 드라마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것이다.
선대위원장 일가의 편법 대출, 국정원과 십알단을 동원한 여론조작 의혹, 유세지원단 간부의 안철수 살해협박 선동 등이야 말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정경유착, 공작정치, 공포정치를 예고하는 박근혜 정치의 3대 상징이다.
이미 두 차례 토론을 통해 국민여러분은 두 후보의 준비와 자질을 확인했다. 경험과 안정감을 갖춘 유능한 대통령감을 뽑을 것인가, 말로만 준비되고 선거운동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는 무능한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에 우리 정치와 경제, 민생과 남북관계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미 재외국민 부재자투표를 통해 선거혁명의 열기가 확인되고 있고, 국내 부재자 투표의 열기도 뜨겁다. 투표하면 국민이 이긴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를 호소한다.
■ 이인영 상임선대본부장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선거캠페인이 크게 두 가지 현상으로 집중되고 있다.
하나는 각종 부정선거 의혹이 대규모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종의 네거티브 엄살 등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국정원이 정식 직원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SNS 여론조작단으로 추정되는 실체들이 드러나고 있다. 유사사무소를 설치하고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 충격 그 자체다. 이것은 중대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또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새누리당의 역사는 돈과 관권을 동원한 부정선거의 역사였다. 이제 여기에 더해 여론조작정당이라는 부정선거 타이틀을 추가적으로 붙여가고 있다. 이제 새누리당을 부정선거 전문정당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부정선거 전문정당 새누리당을 심판해서 부정선거의 잘못된 역사를 국민들이 바로 세워주실 것을 부탁한다. 선거가 막판에 이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의 네거티브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역전의 기미를 보이자 흑색선전 네거티브로 반전해보려는 전형적인 낡은 정치에 다름 아니다.
오늘 아침 박근혜 후보는 네거티브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했지만 이는 선관위와 경찰에게서 불법선거현장이 발각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전면적인 역네거티브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동안 박근혜 후보는 ‘수첩공주’라는 별칭을 가졌었는데 이 현상을 더 반복한다면 ‘네거티브 공주’라는 별명을 하나 더 달게 될까 걱정된다.
민주주의는 절대로 조작에서 나오지 않는다. 국민의 마음은 조작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론은 민심에서 형성되는 것이지 공작과 아르바이트를 동원해서 조작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권력은 수첩에서 나오지 않는 것처럼 권력은 네거티브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 점을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게 충고한다.
■ 문병호 부정선거감시단장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어제 컴퓨터 등을 넘겨받아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저희가 요청할 것은 경찰이 신속한 수사를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한 가지 더 첨언할 것은 경찰이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컴퓨터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신속한 조사를 위해 통신비밀보호법상의 통신자료를 요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경찰서장은 통신회사에 통신자료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그것이 확보되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사건의 전모를 밝힐 수 있다. 나아가서 만약 국정원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면 이것은 국기를 흔들만한 심각하고도 중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선거와 관계없이 이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새누리당에 요구하는 바다.
둘째, 새누리당 불법댓글 선거운동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어제 선관위가 현장을 급습해 불법선거운동 현장을 발각하고 조사 중에 있다. 다만 현재 선관위가 가지고 있는 권한에 한계가 있으므로 이 사건을 신속하게 검찰로 넘겨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수사를 할 것을 촉구한다. 이 사건에 있어 특히 자금흐름이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강제수사를 해야만 자금흐름 등 실질적인 불법선거운동의 전모,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캠프와의 연결성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꼬리 자르기로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있는데, 이러한 불법댓글 선거운동 사건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캠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사건을 검찰로 신속히 이첩해줄 것을 요청한다.
셋째, 최근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자 초조한 나머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캠프에서 구시대적인 금품살포 등 불법부정선거를 획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불과 선거가 며칠남지 않은 상황인데 과거 전통적인 금품살포 등 불법선거를 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김영록 단장과 함께 불법선거감시단을 대폭 보강하고 확대하여 지금부터 선거당일까지 비상체제로 가동할 것임을 밝힌다.
■ 이용섭 공감1본부장
국민들의 고통지수를 가장 총체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것이 자살률일 것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때 연평균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18.7명이었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4년 동안 31명 수준으로 올랐다. OECD 1위의 자살률을 IMF외환위기 수준으로 되돌리는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자살률 예방 및 감소대책을 오전에 발표하겠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8명 중 한 사람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4대 중독에 빠져있는 중독사회로 바뀌고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인 중독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대책을 오전에 발표하겠다.
2012년 12월 14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