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5년 11월 27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제임스 김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님을 비롯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여러분들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제임스 김 회장님은 제가 여러 차례 뵈었는데 뵐 때마다 굉장히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능력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뵐 때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고 유쾌해서 헤어지고 나면 다시 보고 싶은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제가 제임스 김 회장님을 느끼는 감정처럼 한국과 미국은 53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가 설립된 이래 아마 그러한 관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한미 양국의 매우 유익한 단체입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고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교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외교 관계의 핵심에 미국이 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맨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고 할 만큼 눈부신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라는 말이 상징하듯 산업화의 엄청난 빠른 발전으로 압축 성장을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 한국은 민주주의도 눈부신 발전을 일으켰습니다. 대한민국은 군사 독재에서 민간 정부로 이양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서 오늘의 민주화의 선진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닥칠 때마다 미국이 음으로 양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해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년 전 12.3 비상계엄 내란 때도 미국에서 상당한 우려를 표명해 준 것이 저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래 정부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고 그래서 주식시장도 굉장히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특히 2025 APEC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역대급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 관세 협상이 잘 타결 마무리되었고, 특히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서 미국이 승인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외교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희망컨대 트럼프 대통령께서 중국과의 관계도 잘 개선을 하고 또 특히 김정은 북한과의 관계도 잘 개선을 한다면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가 돈독할수록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가 좋을수록 한국과 미국의 경제 교류도 또 경제 발전도 윈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관계가 이렇게 좋을 때 한미 관계가 좋을 때 한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영어식 표현으로 한다면 “Make hay while the sun shines.” 이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인들이 한국에서 경제 활동을 잘하고 또한 미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잘해서 한미 양국 경제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고 그 곳에 우리 제임스 김 회장님의 큰 역할이 기대가 되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임스 김 회장님 일행의 민주당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좋은 일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